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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작성자 : career 2013-04-10 조회 : 5532



STRORY 01 About 박혜진


성명: 박혜진


직업: 호텔리어


어릴적부터 꿈꾸어 온 장래희망과 적성을 다 이루고 10년 이상을 호텔리어의 삶을 살아온 박혜진씨.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그녀의 지금까지 걸어온 길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자.




현재 계획 중에 있으신 일이 있으신가요?
호텔 식 "음료부서에서 11년 넘게 근무했고, 이직을 준비 중에 있어요. 처음에 5성급에서 근무를 시작했지만 모든 호텔리어들이 꿈꾸듯이 조금 더 큰 호텔에서 근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그래서 퇴사를 하고 다른 호텔에 지원하게 되었고, 지금 그 호텔과 인터뷰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호텔리어가 된 동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어릴 때부터 호텔관련 업무와 승무원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전공을 선택할 때도 고민 없이 호텔경영을 전공으로 택했죠. 항공사도 지원했었는데 항공사는 채용 절차가 긴 편이었고, 호텔 같은 경우는 절차도 항공사에 비해서는 짧은 편이었고, 원래 하고 싶은 분야였기 때문에 호텔에서 근무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입사하셔서 처음 맡았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완전 허드렛일이었어요. F&B에서 제일 막내들이 하는 일이 호텔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막내들이 딜리버리 (배달)을 해요. 우선 영업장에서 필요한 음료 "식자재를 받아서 영업장에 정리정돈을 해요. 선입선출 "유통기한체크는 선배들이 해주시지만 뒷정리는 저희 담당이었어요. 그리고 호텔 안에서 사용하는 타월, 냅킨을 정리하는 업무와 그 물품의 입출된 내용과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작업을 했죠. 저는 처음에 뷔페 "레스토랑 겸 카페테리아에서 일했는데 손님들이 사용하는 기물, 포트, 나이프 같은 것들 정리하는 업무를 주로 했었어요.




슬럼프가 있으셨나요? 있으셨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저는 졸업도 하기 전에 입사를 했습니다. 근데 전에 항공사 면접이 진행 중이었고, 신체검사만 하면 끝나는 상태여서 마음이 항공사에 있어서 일에 대한 흥미가 없었어요. 마음이 조금 떠나 있는 제 모습을 느끼셨는지 호텔 2년 선배가 해 준 말이 있었어요. 그만두고 싶냐고 물으시면서 다른 호텔이나 항공사 준비하던 것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저에게 “그런데 너는 직급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막내 일만 하다가 다른 쪽 가면 무슨 일할 것 같니? 어디를 가도 막내는 있어. 여기서 조금만 넘어가면 후배도 들어오고.. 이걸 못 견디고 나가면 그 위치 밖에 안 된다.” 선배님의 이 말씀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죠. 그 이후 다시 맘을 잡고 일하다 보니 동기들보다 진급하고, 월급도 배가 되었고 먼저 인정받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10년 이상 근무하면서 중간중간에 슬럼프가 있었어요. 호텔 업무는 되게 활동적이에요. 다른 업장으로 옮기는 경우도 많고. 그러다 보면 유니폼, 분위기 등 많은 게 바꾸어요. 그럴 때 굉장히 새로운 느낌이 있고 재미가 있어요. 그런데도 일의 패턴은 똑같다보니 지치긴 했지만 그저 슬럼프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때마다 어차피 이 회사를 계속 다닐거니까 뭔가를 배워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었죠. 예를 들면, 오후 조면 1시 출근인데 아침 일찍 학원을 끊어서 공부하고 출근. 아침 조일 때는 회사 근무 끝나면 오후에 운동을 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계속 했어요.




입사하셔서 처음 맡았던 일은 무엇이었나요?
완전 허드렛일이었어요. F&B에서 제일 막내들이 하는 일이 호텔마다 다르긴 하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막내들이 딜리버리 (배달)을 해요. 우선 영업장에서 필요한 음료 "식자재를 받아서 영업장에 정리정돈을 해요. 선입선출 "유통기한체크는 선배들이 해주시지만 뒷정리는 저희 담당이었어요. 그리고 호텔 안에서 사용하는 타월, 냅킨을 정리하는 업무와 그 물품의 입출된 내용과 재고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작업을 했죠. 저는 처음에 뷔페 "레스토랑 겸 카페테리아에서 일했는데 손님들이 사용하는 기물, 포트, 나이프 같은 것들 정리하는 업무를 주로 했었어요.




그럼 업무를 하시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어린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후배들을 많이 받았어요. 업장에 있을 때는 매니저 바로 밑에서 후배들 교육을 하면서 일을 할 때와 멤버십 라운지에서 근무할 때 후배들의 성장하는 과정을 볼 때 보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 친구들이 처음에는 많이 혼났지만 선배덕분에 이 위치까지 왔어요 라고 이야기할 때나 저희는 인사고과 점수를 매기는데 인간관계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받았던 것이 보람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평가 중에 박혜진 사원은 조직생활에서 중간에서 밑의 직원들을 잘 이끌고, 상사의 뜻을 잘 이해하고, 윤활적으로 조직을 만든다 라는 가장 좋았어요. 그리고 제가 일하는 레스토랑은 가족행사가 많았는데 그런 행사를 꾸려서 행복한 저녁식사를 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껴요.




11년을 호텔 분야에서 근무 하셨는데 오랫동안 이 업무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을 꼽으실 수 있을까요?
원동력은 자기 꿈과 적성인 것 같아요. 적성이 맞아야 할 뿐만 아니라 장래희망과 일치되었던 상황이었죠. 저 같은 경우에는 호텔에서 VIP를 영접하는 팀이 있었는데 이 업무에 투입되면서 내가 인정받고 있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호텔 분야 사람들은 자기 공부를 많이 해요 . 저 같은 경우에도 바리스타를 개인기로 배웠거든요. 그런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근무시간과 근무환경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어차피 외식업 분야에서 일을 하려면 호텔 분야가 좋다고 생각해요. 월급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복지 차이가 많이 나요. 물론 힘든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회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주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유니폼 세탁을 해주는데 다리미질까지 다 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세탁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요. 구두도 직원들의 입장에서 편한 구두를 제공해주기 위해 하는 편이죠. 물론 아무리 편한 신발이라고 해도 5~7센치 구두를 신고 최대 12시간 근무를 하니까 힘들기도 하죠. 하지만 요즘에는 여직원들한테 바지 정장을 입게 하고 치마를 거의 안 입혀요. 그리고 예를 들어 검은 단화 같은 개인의 편한 신발도 신게 해주긴 해요. 마지막으로 근무시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3교대라는게 프론트 같은 경우는 정확하게 나뉘어 있는데 F&B는 그렇지 않아요. 많이 유동적이에요. 요즘에는 아웃소싱을 많이 안쓰기 때문에 직원들 시간을 많이 쪼개는 편이라서 요즘엔 더 그래요. 그래서 정확한 3교대는 아니에요.




11년 전으로 돌아가도 이 일을 또 선택 하실 건가요? 그렇다면 그 이유도 설명해주세요.
네. 저는 11년 전으로 돌아가도 이 일을 할거에요. 그 이유라면 일에 대해 지겨운 게 없다는 점이죠. 저는 이런 변화무쌍한 일이 좋아요. 그리고 그 안에서는 다람쥐 쳇바퀴 같은 부분이 있을 때도 있지만 매일 오시는 손님들도 다르시고, 그 안에서 친해지는 손님들과의 관계도 재미있어요. 또 하나의 이유를 들자면, 직원들과의 유대 관계라고 할 수 있죠. 유니폼으로 이어지는 끈끈한 유대관계와 스케쥴의 융통성이 있는 호텔의 여건상 친한 직원들끼리 스케줄을 맞춰서 해외여행도 가는 경우도 있고, 서로가 의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고고 그런 소소한 재미가 많았어요. 그러면서 11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최종 꿈이나 목표가 있으신가요?
6성급 호텔에서 매니저를 하고, 나중에는 후배들 교육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가장 원하는 것은 나중에 나이가 들어도 이 일을 하고 싶어요. 외국과는 달리 우리나라는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서비스업에 일하시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없잖아요. 40~50세가 넘어도 유니폼이 잘 어울렸으면 좋겠어요. 제 스스로가 유니폼이 안 어울리면 많이 슬플 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도 현장에서 근무하고 싶다는 것이 저의 꿈입니다.






호텔리어를 하기 위해 요구되는 능력이나 스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호텔 쪽은 전공자를 우선시해요. 업무가 빨리 돌아가다 보니까 교육 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어서요. 교육 이수 경험이 중요해요. 준비 하실 때 외국어 분야로 많이 치중이 되어 있는데 외국어가 필요한 것은 맞아요. 영어는 완전히 필수이고 요즘은 중국어, 일어도 중요해요. 제2외국어를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직종을 11년 넘게 하셨는데 그렇게 오랫동안 일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나요?
재밌어서요. 이쪽일은 자신이 재미없으면 못하거든요. 격무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고요. 정신적인 스트래스도 많아요. 터프한 직업군이기 때문에 스스로가 재밌다고 느끼지 못하면 하기 힘듭니다. 이 일을 좋아하면 정말 도전해 볼만 하죠. 저도 모든 것을 다 밑부터 배우다가 기획서도 쓰고 연차가 쌓이면서 지금 총괄하는 작업을 하게 된겁니다.




호텔리어를 준비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처음에 화려함 보고서 들어왔다가 그만 두는 친구들이 많아요. 열정이 있는 친구들도 후회를 많이 하죠. 막내 때는 밑에서부터 일을 배우면서 올라가니까 허드렛일들을 하는 경우도 많아요. 또 1:1로 사람들을 대하는 경우가 많아서 손님들을 대하는 것도 힘들고 이런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들이 많기 때문에 극복할 자신이 있어야 해요. 저도 처음 입사했을 때 공부를 많이 하고 들어갔는데 이런 일 하려고 들어왔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적성이 맞아서 그래도 견뎌 낼 수 있었어요. 또 요즘에는 인턴기간 이 길어져서 이 점을 불안해하는 친구들도 많아요. 제가 예전에 있던 호텔의 경우 10개월 정도가 인턴 기간이고, 정규직이 되려면 시험도 통과해야 하고 인사고과를 잘 받아야 올라갈 수 있어요. 이런 점들은 미리 알고 들어오셔야 해요.

희생정신도 어느 정도 있어야 해요. 근무시간이 일반 직장인과 좀 다르기 때문에 시간적으로도 할애를 많이 하셔야 해요. 주 5일 근무지만 랜덤이에요. 한 달 스케줄 안에 하프조가 있는데 하루에 4시간 근무하고 빠지는 경우도 있고, 12시간 근무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 부분은 자기가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객실 예약이 다 차면 스탭들은 올 스탠바이 상태로 있어야 해요. 특히 연말 같은 경우는 굉장히 타이트해요. 이런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스케줄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해요.

어느 직종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자신의 청사진을 만들어서 성취감을 느끼면서 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일을 하면서 직급 때문에 그만두는 분들이 많아요. 직급이 아닌 자신이 성장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지방대 출신이고 처음 서울에 올라 왔을 때는 모든 것이 신세계였어요.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보니 자극이 되어서 학원도 다니고 새로운 것도 배우고 편입도 하고 했어요. 스스로가 학교 때문에 좌절할 수 있는데 그러지 마세요. 또 면접을 볼 때, 월급이 생각보다 적은데 어떻게 생각해요라는 질문이 있었는데 저는 월급이 중요한게 아니라 호텔일을 배우고 싶어서 왔다고 대답했죠. 이 대답에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인드가 보여서 뽑았다고 하시더라구요. 면접을 볼 때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게 맞는 것이지 스펙은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또한 그 쪽 분들이 서비스 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면접에서 많이 압박을 할 수 있어요.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과 열정으로 임하세요. 그리고 호텔에는 카지노 "식음료 "프론트 "사무 분야 등이 있기 때문에 일하고 싶으면 분야도 미리 생각을 해두세요. 호텔분야 분위기가 캐주얼화가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직원들 마인드도 발랄한 마인드로 많이 가는데 자신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업무에 임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호텔리어로 첫 발을 들인 후배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한 업장에서 근무하는 사람이 50명 가까이 있다보니 매일 보는 사람들도 있고 한 달에 한 번도 못 마주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 많은 선배들이 가르치는 방법이 다 달라서 막내들이 혼란스러워 할 때가 많아요. 하지만 어차피 기본은 하나고 방향 "방법의 차이가 있는거죠. 그런 것들을 한 방향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그럴수도 있겠다 라는 배우는 자세를 가지세요. 애정이 있고 가능성이 보여서 더 혹독하게 가르치는 경우가 있어요. 다 애정이 있어서 그런거니까 오해하거나 상처받지 말고 나를 아껴서 그렇구나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출처 : 사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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