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이미지

계열행사

home > 계열소개>실용무용예술계열>계열행사

뮤지컬 꽃신, 무용예술계열 재학생 참여

작성자 : admin 2019-08-21 조회 : 2083


위안부의 이야기를 담은 한 편의 뮤지컬 <꽃신>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14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최수진 전임의 추천으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용예술계열 학생 두 명이 공연에 참여했는데요. 이번 공연은 일본군 ‘위안부’의 참상과 문제를 춤과 노래 그리고 연기가 어우러진 뮤지컬을 통해 바로 알리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공연에 참여한 진은송 학생은 "뜻깊은 공연에 최수진 전임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뮤지컬 ‘꽃신’은 일제강점기의 역사적 수모 속에 묻혀있는 '위안부'라는 아픈 사건을 소재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나라가 힘이 없어 지켜주지 못했던 소녀들의 가슴시리고 슬픈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뮤지컬 공연 연습 당일 찾아가 학생들과 배우들을 만나 공연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주연배우 겸 예술감독을 맡은 뮤지컬 배우 강효성씨를 비롯해 옥경선 작가, 최지혜 작곡가, 출연 배우와 모든 스태프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대관료와 무대·의상 제작비 등은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모았는데요. 모두 작품을 통해 흥행 혹은 영리 목적 보다 의미 자체를 받아들이고 협동해 완성한 작품이었답니다. 비록 많은 투자로 넉넉하게 공연 준비를 할 수 없었지만 꽃신의 뜻에 공감하는 많은 이들은 공감했는데요. 40여 조연·앙상블 자리를 놓고 오디션 공고를 내자 323명이 찾아왔다고 하니 모두 제작 의도와 가치에 뜻을 둔 예술인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무용예술계열 학생들은 안무는 물론 연기까지 소화하며 작품에 참여했는데요. 본교 무용예술계열 학생들의 경우 학기 중에 춤 뿐만 아니라 연기까지 배운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최수진 전임은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뮤지컬의 특성상 춤을 추는 것 외에 감정을 전달하는 표정연기 등이 중요했다"며 "학생들이 댄서로서 춤을 추는 것 외에 무대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표정, 손짓, 발짓, 노래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 테크닉을 무대 위에서 경험하고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해주셨답니다. 누구보다 열정적인 작품 참여로 배우들이 똘똘 뭉쳐 연습했던 시간들! 공연 당일 무대에서도 그 노력이 빛났답니다.



경사로와 계단으로 구성된 대형장치 하나를 배우들이 손으로 이리 돌렸다 저리 돌렸다 하며 공연 시간 2시간을 채웠으며 오케스트라 반주 대신 녹음 반주(MR)를 사용했습니다. 앙상블 배우 중엔 아마추어도 여럿이었지만 관객들은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는데요. 더욱이 중국 진출도 염두했던 이 공연에는 중국국립오페라극장 등 중국의 국영단체 관계자 3명도 함께 관람했었습니다. ‘꽃신’의 중국 공연을 검토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것으로 샤오 리준 세기극장 총경리는 “중국 정부 차원에서 일제의 만행에 대한 홍보를 많이 하고 있다”면서 “‘꽃신’은 중국에서도 역사적 의미가 큰 작품”이라고 밝혔답니다.



극 말미 주인공인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우리를 오래오래 기억해주소. 그래야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생길 거 아니오”라고 말했을 때 관객들은 모두 울컥하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멋진 공연을 완성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무용예술계열 학생들! 앞으로도 의미있고 가치있는 공연을 완성하며 멋진 댄서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 QUICK MENU
  • 원서접수
  • 모집요강
  • 추천서다운
  • q&a
  • 입시자료신청
  •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