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홍보를 이렇게? 챌린지 댄스가 대세! 

SNS 기반 챌린지는 단순한 재미뿐 아니라, 신곡 홍보 및 사회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다. 적은 비용으로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는 챌린지! SNS를 통해 즐기는 챌린지는 '놀이문화'의 하나로 여겨져 앞으로도 계속해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가수들이 SNS를 기반으로 하여 어떤 챌린지들을 진행하여 앨범 홍보를 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최근, 지코가 쏘아올린 댄스 챌린지 #아무노래챌린지 가 갈수록 뜨겁습니다. 지코는 공식 SNS를 통해 마마무 화사, 청하와 함께 한 신곡 '아무노래' 댄스 챌린지 영상을 순차적으로 게재하며 컴백 열기를 달궜습니다. 이어 이효리, 크러쉬, 정유미, 안소희 등 많은 연예인들과 비연예인들이 댄스 챌리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 골라보는 재미가 있는 지코의 아무노래챌린지! 지코의 '아무노래' 홍보 영상들은 '#아무노래챌린지'라는 이름의 패러디로 번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각종 SNS에서는 지코의 '아무노래' 댄스를 따라하는 영상이 게재됐고 입소문이 퍼지면서 음원 차트 1위라는 쾌거를 이뤘답니다.

드레이크 'in my feeling'에 맞춰 춤을 추는 댄스챌린지! 노래 가사 중 'kiki, do you love me?'라는 대목을 따 춤의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키키댄스챌린지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키키댄스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어쩌면 드레이크의 챌린지가 가수들의 앨범 홍보 댄스챌린지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키키댄스챌린지는 차에서 내려 영상을 찍어 사고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네요. 

닭이 날개를 파닥거리는 것 같은 팔 동작과 개다리춤이 결합된 일명 '닭날개 춤'. 소셜미디어에선 '치킨누들수프 챌린지(#CNS Challenge)'라는 문구와 함께 세계 각국에서 춤을 따라 하는 동영상이 끊임없이 올라왔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솔로 곡이었는데요, NBA 농구팀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선수도 코트에서 동료들과 함께 참여했으며, 실베스타 터너 텍사스주 휴스턴 시장은 한인 페스티벌에 참가한 수백 명의 시민들과 함께 춤을 추었고 그 영상을 트위터에 공개하였고, NBC 간판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심사위원인 하위 멘델도 이 대열에 동참했습니다. CNSChallenge 해쉬태그와 함께 안무 커버 영상을 올린 게시물만 작년 10월 기준 28만건을 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