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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심화로 자신감 잃었다? 불황 비켜가는 디자인예술계열

작성자 : admin 2020-07-30 조회 : 3827

- 구직자 58.4% “하반기 취업 자신 없어”

- 학벌 등 취업 콤플렉스 심화…’유턴 입학’ 증가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미술에 대한 열정이 신입생 선발 기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시장에 닥친 불황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바늘구멍’이 되어버린 취업의 문을 바라보는 취업준비생들의 자신감은 점차 낮아져만 가고 있다.

최근 취업플랫폼 잡코리아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신입직 구직자 989명 중 ‘올 하반기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무려 5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 ‘부족한 스펙’과 ‘높은 취업경쟁률’이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다. 또한 구직자의 약 70%가 출신학교 등 학벌로 인한 취업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이러한 취업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취준생들은 학사 편입을 목표로 유턴 입학에 도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유턴 입학은 학벌보다 실용적인 업무 지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선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학사 편입을 통한 학벌 수준의 향상을 위해 전문학교로 돌아가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특히 취업 불황 속에서도 여전히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디자인예술계열’는 전문적인 실무 지식의 배양은 물론 학사 편입을 목표로 하는 이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디자인예술계열은 산업사회의 쏟아지는 정보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하는 분야에 대해 연구하는 계열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서비스가 활성화됨에 따라 앱 디자이너, VR 디자이너, UI/UX 디자이너 등 관련 직종이 각광받고 있어 시각디자인에 대한 중요도 역시 날이 갈수록 커질 전망이다.

많은 교육기관이 디자인예술계열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은 뛰어난 취업 성과를 기록하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자인예술계열 오동화 전임은 “기업들이 본교 졸업생들을 선호하는 이유는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질적인 디자인 역량을 갖추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서울예술전문학교의 디자인예술계열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자격증 특강, 자소서 및 스피치 특강 등 다양한 특강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중 현업 디자이너가 진행하는 무료 특강은 유독 많은 학생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디자이너 호조 작가 특강, 넷마블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특강, 리얼디자인 대표 이건일 패키지 디자이너 특강, 광고 기획자 김이율 특강 외 다수의 명사가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 취업 전 직무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실무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학 중에는 무료 특강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이렇게 자투리 시간을 200% 활용해 취득한 시각디자인 산업기사,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GTQ 자격증은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취업은 물론 2년 만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큰 몫을 한다.

졸업생 넷게임즈 게임 원화가 취업자 인터뷰

세계 모바일 게임 1위! 클래시오브클랜 게임 원화가 취업

고○현 학생 국민대 테크노디자인대학원 시각디자인과정 진학 인터뷰

70% 이상의 수업을 실기 중심으로 진행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노력은 자연스레 높은 취업률 기록과 다수의 대학원 진학 및 편입 실적으로 이어졌다. 많은 학생들이 홍익대 영상애니메이션학과, 동국대 시각디자인학과 등으로 편입했고 홍익대 대학원 메타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학과, 중앙대 대학원 시각디자인과 등으로 진학해 더욱 심도있는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시각디자인과정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전체 수업의 70% 이상을 실기로 진행할 만큼 전문적인 실무를 중시하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지만, 신입생을 선발할 때만큼은 이러한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미술학원을 다니며 입시미술을 공부해야 하는 미대와 달리 인적성과 면접을 중심으로 한 비실기 전형으로 모집이 진행돼 열정을 가진 학생이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관계자는 “전문적인 기술은 본교에서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모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모집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