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멀봐 충격의 개농장 재활용되는 강아지들 편 [비하인드 스토리] 영상 바로보기 

2020년 11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와 동물보호단체 HSI KOREA가 SBS TV 동물농장 X 애니멀봐, 동물복지표준협회,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동물보호과, 김포시 축수산과, 김포시의회 김계순 의원 등과 협업해 경기도 김포시 소재의 국유지에서 무단으로 운영되고 있던 불법 개 사육장을 적발했습니다.

당시 대부분의 개들은 추위와 굶주림은 물론 비위생적이고 열악한 환경에 장기간 방치돼 극심한 피부병 등의 질병을 앓고 있어 치료가 시급한 상황이었는데요. 하림펫푸드에서 폴짝 하우스를 오픈해 개들을 구조해 유기견 입양에 힘쓰고 있습니다.

다시 새로운 가족을 찾을 수 있도록 미용을 하고 피부 상태를 점검하고 프로필 사진도 찍었는데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박성철 전임과 재학생들이 반려견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과 함께 폴짝 하우스에 나섰습니다.

불법 개 사육장에서 나온 아이들은 전보다 훨씬 더 밝아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는데요. 사람이 다가가면 공격적인 행동을 했던 전과 달리 먼저 사람의 품으로 달려오기도 했고 강아지들 사이에서 장난을 치기도 했는데요. 훨씬 더 안정적이고 건강해진 모습에 촬영 스텝들과 반려견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 그리고 수의사 한재웅 역시 감동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박성철 전임은 “동물은 글로 배울 수 없다. 현장에서 동물과 소통하고 교감하며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며 “유기견들을 보호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 봉사를 하기도 하고 최근 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어두운 면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장에서 수의사 한재웅은 개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반려견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은 개들이 단체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해주어야 하는 점들을 보완하고 봉사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은 피부병에 걸린 개들을 선별하고 치료를 위해 기초 미용을 진행했으며 개별 목욕을 시켜 위생 관리에 신경 썼습니다. 추운 날씨에 개들이 몸살을 앓지 않도록 빠른 손으로 뜨거운 물을 옮기고 움직였는데요. 바쁜 하루였지만 힘든 내색 없이 잘 해주어 관계자들에게 큰 칭찬을 받았습니다. 

깨끗하게 미용이 끝난 이후 개별 프로필 촬영에 들어갔는데요. 구조된 유기견들이 다시 가정의 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별 프로필 사진을 멋지게 찍는 활동도 이어졌습니다. 아픔이 있었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다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바라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의 봉사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봉사에 참여한 애니멀바 관계자 및 수의사 한재웅, 반려견행동심리전문가 이찬종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태어나 단 한 순간도 댕댕이인 적 없었던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영상 바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