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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디자이너 취업! 고석현 졸업생 인터뷰

작성자 : admin 2021-05-13 조회 : 1433


1. 간단한 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국민대학교 대학원 졸업하고 현재 스타트업에서 브랜드 디자이너 및 신사업 PM으로 일하고 있는 15학번 고석현 입니다.


2.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게 된 계기

저는 이곳 학교에 입학하면서 처음부터 가지고 있던 목표 중 하나가 대학원 진학이였고 두 번째 목표는 강남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였어요. 두 번째 목표를 들으면 느껴지는 것 처럼 목표에 대한 고민이나 생각이 짧고 어렸고 지방에서 올라온 저에게는 이 두 가지 목표 모두 이루기 어려워 보였어요. 하지만 학교를 졸업한 후 운 좋게 강남에서 취업을 했고 열심히 다녔지만 반복 업무에 대한 지루함과 시간이 지날수록 디자이너가 아닌 오퍼레이터가 되어가는 것 같아 퇴사를 하고 무작정 창업 기관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처참히 망해버렸죠,,, 이후에 이론과 논리, 실무와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을 결심했습니다.



3. 대학원 진학에 있어 학교에서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수업이나 특강이 있다면?

가장 크게 도움을 받은 수업은 패키지 수업 이였던 것 같아요. 저는 패키지하나가 모든 브랜드 디자인과 기획을 담고 있다고 생각해요. 패키지에 들어가는 로고는 브랜드 로고가 되고 패키지 색상은 브랜드 컬러 배경은 브랜드 패턴으로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어요. 또한 지기구조를 파악하고 다시 그려서 인쇄해보는 과정은 보이지 않는 면에 대한 사고력을 키워주고 디자인을 하면서 소비자 관점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다른 수업도 중요하지만 특히 패키지 수업은 교수님이 과제로 내주시는 것 이상으로 공부하고 집요하게 파고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4. 학교 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혹은 공모전 수상과 같은 이력이 있다면?

학교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지금은 못하지만 수업이 끝나고 동기들과 카페에 모여서 밤을 새워가며 과제하고 다음날 학교를 같이 갔던 기억이에요. 원래 성격은 쉽게 잘 포기하는 성격이였는데 동기들과 같이 있으면서 날세고 열심히 하는 사람 옆에서 과제를 하다보면 눈치가 보여서 쉽게 포기를 하지 못하거든요,, 이때 끝까지 해보는 습관이 생겨서 국내외 공모전에서 수상도 많이 하고 대학원 프로젝트를 넘어 스타트업에서 프로젝트를 이끌며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5. 취업을 통해 디자이너에게 디자인 스킬 외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가장 중요한 역량은 스토리텔링 능력과 이야기를 납득하게 만드는 논리력이라고 생각해요. 요즘은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어요.디자인을 배우지 않은 사람이 만든 디자인은 관련 지식이 없어 과감하고 이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심지어 디자인 교육을 받거나 타고난 감각이 있는 사람은 너무 많아요. 이런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잘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클라이언트를 설득하면서 디자이너의 개성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형태를 사용할 것인지 그 의미와 브랜드와 연관성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를 설계해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관련 산업에 대한 공부와 심지어 소설이나 신화까지 찾아가며 이야기를 뒷바침하는 논리를 다시 한번 보충해 주는 것까지 모두 브랜드 디자인에 필요한 요소이고 브랜드 디자이너가 갖춰야할 역량이라고 생각해요.



6.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일단 책을 엄청 많이 읽으세요. 디자인 관련 서적은 물론이고 재미로 볼 수 있는 책까지 보시고 관련 논문도 미리 최대한 읽고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쯤 읽으면 되겠지?라고 생각이 들때부터 그만큼 더 읽으시면 좋아요. 대학원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글을 쓸일이 많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는 더 많아져요. 이때 대중 앞에서 하는 단어 선택이나 말하는 방식 등 사소한 부분 하나가 여러분의 프로젝트 내용과 발표에 관한 평가에 영향을 미쳐요. 꼭 책, 논문 등 글을 많이 읽고 진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7. 앞으로의 목표

우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를 성장 시키는 것이 첫 목표에요.

대학원 다니다 예전 창업 교육기관에서 만났던 분이 도와달라고 해서 들어온 회사인데 대표랑 좀 친해져서 제가 나가기 전까지는 스케일업 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10년 안에는 에이전시와 문화공간을 아이템으로 제 사업을 해보려 해요. 물론 또 실패할 수도 있지만 새롭게 도전해 보는 건 항상 재밌거든요. 매번 새로운 프로젝트로 재밌게 일하는 회사를 만드는게 제 인생 목표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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