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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사범대 학생에서 패션학도로! 오예진

작성자 : admin 2017-12-26 조회 : 2548
 


패션을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 하나로 대구대 사범대를 자퇴하고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을 찾은 신입생이 있습니다. 
바로, 17학번 패션스타일리스트 전공 오예진 학생인데요,

안정적인 교사의 길을 포기하고 본교에서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예진 학생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 만나보았습니다. :)
도전정신과 열정이 돋보이는 예진학생의 목소리, 함께 들어보시죠!? 



Q. 안녕하세요, 예진학생! 반가워요!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 


-  안녕하세요 저는 패션예술계열 패션스타일리스트전공 17학번 오예진입니다:)

 


Q. 대구대 사범대 재학 중 중퇴하고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예술계열에 진학하게 되었는데요, 전공하셨던 지구과학 과 현재 전공인 패션 간에는 차이가 있는데 진로 방향을 바꾸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  대학 진학의 기로에 섰을 때, 진로 선택의 기준에 대해 혼란을 느끼고 있었어요. 많은 이해관계들이 뒤섞여 ‘어떤 것을 하고 싶은가’보다 ‘어떤 것이 안정적인가’가 상위 기준으로 자리하게 되었고, 그 결과 교사라는 직업의 안정성만을 좇아 사범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전공 공부를 시작하면서 과연 이것이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인지, 내가 꿈꿔 왔던 미래의 모습은 교사가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진지하게 제 삶을 돌아보며 진로에 대해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좋아하고, 진짜로 하고 싶어 하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늘 머릿속으로 고민했습니다. 끊임없는 고민의 결과로, 기저에 머물러 있던 패션에 대한 열정이 샘솟았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저는 학비 마련을 위해 한 옷 매장에서 약 4개월가량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넓은 매장 안에 놓인 무수한 옷들을 매일 다르게 진열도 해 보고, 또 DP를 직접 해 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제가 코디한 옷을 손님께서 예쁘다고 구입하실 때에는 형언할 수 없는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끼곤 했습니다. 또한 집에서 혼자 옷들을 펼쳐 놓고 어떻게 하면 더 예쁘게 코디할 수 있을까 입어보고, 벗어보기를 반복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패션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는 열망으로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Q. 교사의 길을 포기한 것은 예진학생 인생에서 가장 힘든 결정이었을 것 같아요. 재진학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학교 선택에도 고민이 많았을텐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을 지원, 진학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나요? 

 

여러 학교를 알아보던 중에 재작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 입학한 제 친구가 생각났습니다. sns에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을 올린 것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그 때 처음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을 알게 되었고, 친구에게 학교생활부터 강의까지 많은 질문을 하면서 본교에 입학하기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결정적으로 실무 위주의 교육과 많은 교외 실습 활동으로 사회 경험을 널리 쌓을 수 있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들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Q. 약 두 달여간 학교 생활을 해보았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강의는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 헬퍼로 참여한 것입니다. 6일 동안 백스테이지에서 일하면서 각기 다른 브랜드의 개성을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새로 알게 된 브랜드도 많았는데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짐으로써 기억에 더 남았던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는 송은영 교강사님의 의복구성 시간이에요. 재봉틀을 다루는 법부터 치마를 완성하는 단계까지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셔서 이해하기 쉬웠고, 원단이 치마가 되는 과정까지 많은 노력을 통해 완성하여 성취감을 느꼈던 정말 뿌듯했던 강의였습니다. 


 

Q. 앞으로의 꿈과 포부가 알고 싶어요.

 

-  전공이 패션 스타일리스트 전공이지만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에 한정하여 생각할 것이 아니라 패션쇼 스타일리스트 혹은 패션 디렉터 등 패션에 관한 다양한 직업군을 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패션쇼 관련 교외실습 등을 빼놓지 않고 모두 참여하여 저의 커리어를 쌓는데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것의 저의 포부입니다. 더 나아가 나중에는 현장에서 쌓아올린 경험이나 지식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이 저의 큰 꿈입니다!


 

Q. 본인처럼 새로운 시작을 고민하고 있거나, 패션계열 진학을 꿈꾸는 분들께 한마디 해주세요!

 

-  저는 선택에 따른 모든 영향은 제가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좌절은 할지언정 후회는 하지 않겠다’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저의 나이대 친구들은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은 시기라고 알고 있는데, 그런 친구들뿐만 아니라 패션계열에 진학하고 싶으신 분들 모두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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