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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과정에서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더빙

작성자 : admin 2021-03-26 조회 : 1632

성우과정에서 알려주는 애니메이션 더빙

최근에는 OTT 영역의 발전으로 외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나 영화, 애니메이션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외화 같은 경우에는 자막을 선호하는 편과 더빙을 선호하는 편으로 서로의 취향이 갈리는데요, 이처럼 외국에서 제작된 드라마나 영화들을 우리나라에서 방영할 때면 당연히 ‘성우’의 역할이 무엇보다 커지게 됩니다. 오늘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성우과정에서는 애니메이션 더빙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애니메이션은 영혼을 뜻하는 라틴어 '애니마'와 살아나게 하다는 '애니마투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의 전 작업과정을 통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 처럼 보여주는 것이 애니메이션이랍니다. 보통 우리나라로 수입해 오는 애니메이션 같은 경우에는 원음을 살리고 자막으로 나오기도 하지만, 원활한 의사소통과 이해, 정서적 공감대를 이루기 위하여 자국의 말로 더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애니메이션 각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성우입니다.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연기와 감정표현이 중요한데요, 여기서 성우는 캐릭터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 능력이 필요합니다.

애니메이션 더빙은 실제 사람이 연기하는 것보다 감정이 풍부하게 실려야 하기에 뛰어난 상상력과 창의력이 필요합니다. 캐릭터의 성격, 특징, 행동, 목소리 등의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작각의 의도를 알아야 캐릭터의 움직임과 변화에 풍부한 감정이입이 가능합니다.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정부와 발맞추어 한국의 창작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큰 관심과 투자가 늘었습니다. 스타 성우는 물론 연예인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애니매이션 시장의 발전이 기대가 되는데요, 그만큼 성우의 역할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성우과정에서는 교내에서 자체적으로 성우 스터디 그룹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은 실제로 애니메이션 더빙과 공채 성우를 공부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애니메이션 더빙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고 있는데요, 뛰어난 실력으로 성우 전문가들에게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성우과정에서는 성우 안지환, 서유리, 홍범기 등 내로라 하는 스타 성우와의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극장판 반지의 비밀일기, 몬스터 대학교 더빙에 참여한 KBS 22기 공채 성우 조진숙 교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