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직업, 무대디자이너에 대해 알아보자!

SBS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의 주인공 공우진(양세종)의 직업은 바로 무대디자이너입니다. 무대디자이너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할까요?

드라마 속 공우진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의자 치수를 재는 이유는? 무대 디자이너는 무대 위에 필요한 소품이나 조형도에 필요한 모형을 만들기 위하여 실물 크기의 40분의 1로 줄여 미니 모형을 제작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보통 무대디자이너라하면 공연의 무대만 디자인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하기 쉬울텐데요, 무대 디자인에 필요한 소품 섭회, 기획, 제작, 설계까지 다양한 일을 아우른답니다! 또한, 자그마한 소품을 포함하여 무대 장치물, 무대 조명 등 무대를 꾸미는 모든 것을 전반적으로 담당합니다.

대본을 검토하여 작가 및 연출가의 제작의도를 고려해 컴퓨터 상에서 이미지 맵을 그립니다. PD, 영화감독, 연극연출가 등과 협의하여 무대장치의 종류, 크기, 색상 등 세부사항을 결정하고 캐드작업을 통해 도면을 작성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인테리어디자이너 및 소품담당자와 함께 무대장식에 대해 협의하는 일까지!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기 위하여 공연의 A 부터 Z까지 담당자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무대를 감독하고 지시하는 매력적인 직업인 무대디자이너!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뮤지컬 <헤드윅>, <미녀는 괴로워>, <벽을 뚫는 남자> 등 내로라 하는 공연들의 무대를 디자인한 김태영 무대디자이너가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고 있으며, 본인의 무대 디자인 노하우와 경험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 실습에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본교 공연예술계열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