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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말리 대표, 최서은 교강사 인터뷰

작성자 : admin 2020-01-16 조회 : 2358

스튜디오 말리 대표, 최서은 교강사 인터뷰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실력파 공연 전문가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여성 연출가이자 스튜디오 말리 대표 최서은 교강사입니다! 춘천 연극제에서 '사천의 착한 여자' 연출을 맡으셨으며 이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실려파 강사님이랍니다! 인터뷰를 통해서 최서은 교강사님의 공연에 대한 가치관과 학생들을 가르치실 때 교육관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공연예술계열에서 제작실습, 기초연출실습을 맡고 있는 최서은이라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무엇입니까?

저는 스튜디오 말리 대표입니다. 저희 극단에서 했던 작품 중에 '사천의 착한 여자' 라는 브레히트의 작품이 있습니다. 춘천 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어서 가장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브레히트의 3시간 반의 극을 2시간으로, 그리고 음악극으로 바꾸었으며, 28명의 캐릭터를 12명으로 줄여서 공연을 했습니다. 어떻게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인지, 끊음없는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웃고 울었기에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연극을 제작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연출 일을 하면서 사람에 대한 연구를 많은 하는 게 공연예술과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하고,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사람에 대한 연구를 해야합니다. 우리 현대 모든 사람들은 서로 소통을 하고, 교류한다고 생각하지만 서로 절대로 소통을 하거나 교류를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작업에서 연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고, 교류하고, 다 함께 연결되어서 또 하나의 새로운 꿈을 찾는 이야기를 하고자 제 연출 작업에서는 항상 소통과 연결에 대해서 고민하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관은 어떻게 되시나요?
저희 학생들은 2년 동안 학교에서 실전 교육을 엄청나게 집중해서 배우고 있는 친구들이에요. 특히, 제작 실습 같은 경우에는 2년 동안 배운 것을 마지막 실습 단계에서 전체적으로 총괄해보는 경험을 하기도 합니다. 이 경험에서 학생들이 가장 중요한 것은 협업하는 과정이에요. 각자의 테크닉도 2년동안 굉장히 성장했고, 인간관계도 많이 성장한 단계이기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의 작업을 하는 협업에서 가장 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제가 교육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목표입니다.




공연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번 졸업 공연으로 '자국'을 공연했던 학생들은 매시간 저한테 정말 열정적이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고, 프로의 현장에서 했던 고민들을 저한테 질문했습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을 보고 저는 매 시간 오히려 학생들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학생들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들의 그 열정적인 행동과 생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마 이 시간들을 잊지 않고 살아간다면, 또 힘들 때 마다 그 시간들을 꺼내 본다면, 앞으로 하지 못할 일들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은 어리고 학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누구에게나 진짜 범접할 수 없을 만큼의 노력이 있고, 굉장한 테크닉이 있거든요. 모든 학생들이 앞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업, 과제 등 이런 부분이 힘들겠지만 열정적으로 임하다 보면, 지금보다 뛰어난 여러 가지 일들을 경험하지 않을까 그리고 그것이 살면서 가장 큰 무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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