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이너, 前셀린느 디자이너 피비파일로

"피비 파일로(Phoebe Philo)"는 섬세하면서도 세련된 프랑스 특유의 감성에 극도의 미니멀리즘을 도입해 

셀린느를 일명 "쿨 미니멀리즘"이라는 키워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시킨 일등 공신이다.

그녀는 1973년 서베이어인 아버지와 그래픽 아티스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으며, 14살때 부모님께 선물로 받은 재봉틀로 처음 시작이 되었다고한다. 

대학시절은 센트럴세인트마틴예술대학을 졸업하였고, 

졸업후 1997년 당시 끌로에 디자이너였던 스텔라 매카트니의 어시스턴트 디자이너로 활동을 하게되었다.

그후 그녀는 왕성한 활동을 하며 2004년 영국패션협회의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하였고 최고의 디자이너로써 자리를 잡았다.

셀린느(CELINE)는 1997년 디자이너 마이클코어스(Michael Kors)를 영입하여 셀린느 특유의 감성을 살리면서 

브랜드 전체 라인이 보다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재탄생하기 시작하였지만, 예전 전성기 만큼 큰 영향을 일으키지는 못하였다. 

이런 침체기를 다시금 되살린 디자이너가 바로 "피비 파일로(Phoebe Philo)"이다. 

그녀의 디자인은 셀린느의 귀족주의적인 감성에 현대 여성들이 추구하는 실용적인 디자인을 절묘하게 접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정말로 핫한 여성 디자이너로 아직까지도 인기와 명예를 받고있다.

이제 셀린느를 떠난 피비파일로는 리치몬드그룹에 속해있는 "아제딘 알라이아"를 맡게되었다고 한다.

이전에 그녀가 속해있던 CHOLE나 CELINE와는 다소 다른 감성의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그녀만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색깔로 우리들에게 더욱 멋진 작품을 제안해줄 것을 믿기에, 그녀와 아제딘알라이아의 만남이 더욱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