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업사원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22 K패션오디션(제 40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TOP10 선발을 완료했습니다. 1차서류, 포트폴리오심사 -> 2차 PT, 실물심사를 통해 선정된 TOP20을 대상으로 3차 온라인 대중투표 및 온라인 플랫폼 연계 기획전 심사 -> 4차 트렌드페어 부스 심사, 브랜드 선호도 투표 결과를 반영하여 최종 TOP10을 선발했습니다. 온라인 대중투표 사이트와 유통파트너 'W컨셉코리아' 내 기획전을 통해 진행되는 3차심사를 통해 패션브랜드 '얼킨'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이성동 겸임이 얼킨 브랜드로 2022 트렌드페어에 참여했는데요, 2022 트렌드페어는 지난 24일부터 2일간 코엑스 3층 E홀에서 국내 패션브랜드의 비즈니스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개최되었습니다. 트렌드페어는 한국패션산업협회가 산업부 지원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인데요, 'K패션 오디션 톱20' 브랜드를 포함해 전문가 심사를 통과한 여성복과 남성복 등 유망 디자이너 브랜드 102개가 참여했습니다.  

얼킨은 사전 투표 2위에 오르면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는데요,얼킨은 아트, 업사이클링, 해체와 재구성, 하이브리드 구성을 통해 매 시즌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은유적으로 패션에 녹여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표현하고자 합니다.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거나 과거의 옷, 현재의 옷을 구분하기보다는 경계를 넘어 얼킨이 추구하는 철학과 미학에 중점을 두고 표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입니다. 

얼킨의 시그니처 아이템은 신진 아티스트들의 버려지는 회화 작품을 소재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가방입니다. 예술 문화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하고 신진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재능 순환'을 실현합니다. 얼킨은 수익의 일부로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로열티 및 새 캔버스 등의 미술재료를 제공하고 주기적으로 신진 작가 전시를 개최하여 작가들의 작품 유통 및 판매를 지원하는 등 좀 더 나은 창작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2022 트렌드페어에 참가한 후 심사를 통해 한국패션디자이너어워즈 수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올 한해 가장 우수한 디자이너와 모델 및 인플루언서 등에게 주어지는 영예의 시상식인 한국패션디자이너어워즈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화려한 시상식을 갖고 각 부문별 영예의  수상자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수상자는 이성동(UL;KIN) 디자이너가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성동 디자이너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겸임으로서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며 학생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주고 있는데요, 이번 년도 졸업전시회에도 참여해주신 덕분에 하나의 쇼를 완성하는 과정들을 몸소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서는 80% 이상의 실무 중심의 강의와 서울패션위크 스태프 경험, 쇼핑몰 창업, 스타일리스트 인턴 등 패션과 관련된 실질적인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 업계에서 본인의 패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서울패션위크를 매해 참가하며 실력을 인증받은 패션디자이너 교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치며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