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창작과정 김지연 교강사가 2018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지원사업평가 전문가 인터뷰에 참여했습니다. 공공정책컨설팅에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사업평가와 앞으로 건의하고자 하는 부분등에 대한 인터뷰를 본교에서 진행했는데요. 웹툰지원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과 트랜드 이외에 지원 받았으면 하는 부분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근 웹툰 산업은 웹툰을 넘어 드라마 영화로 제작되면서 이전과는 다르게 눈에 띄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만화산업의 매출액은 2017년 기준 약 9천억 원, 수출은 3천만 달러 수준. 매출과 수출규모면에 몇 년째 소폭 상승하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폭발적인 성장기는 지났고 이제 정체 또는 안정·유지기에 접어든 것이다고 분석하는 시각도 있는데요. 현재 만화계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대화를 통해 풀어갔습니다.

또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된 인터뷰인 만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다른 문화 콘텐츠에 비해 정책개발, 작가 및 기업 육성, 만화계 발전에 잘 기여하고 있는지 점검을 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인 저변확대, 발전 연구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지, 아니면 대중성과 산업화를 빠르게 따라가는 것이 우선인지에 대한 고민도 나누었습니다. 웹툰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플랫폼이 다양해진 만큼 경쟁은 치열하고 수익 구조에 대해 개선해야 한다는 작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발전된 방향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지원 사업이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