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주얼리디자인계열 학생들은 80% 이상의 실무 수업과 주얼리 전문 교강사진님들의 수업 및 특강으로 그 실력이 주얼리 업계에서 이미 유명합니다! 그만큼 주얼리 부문에서 최고의 인정을 받고 있는 회사에 취업을 성공하여 좋은 소식들을 전해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국내 다이아몬는 수입도매 1위 '다비스'에 취업한 졸업생 김정상 학생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Q. 취업을 축하해요! 취업한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A. (주)다비스 다이아몬드는 지난 20여년의 다이아몬드 도매 유통 부문에서 1위를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입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국제적인 다이아몬드 생산업체들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각종 다이아몬드를 국내에 수입 및 유통을 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다이아몬드를 파악하여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출, 도매, 생산, 홈쇼핑, 백화점 등 전국의 소매상까지 최상의 조건과 최고의 품질의 다이아몬드를 공급하는 다이아몬드 국내 선도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취업하신 소감과 입사 후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저는 20대 후반이라는 늦은 나이었지만 제가 하고 싶은 전공에 용기를 내어 도전하였고, 배우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솔직한 심경으로는 구직 나이가 다른 친구들에 비해 많은 편이어서 취업 준비에 있어서 초조하고, 걱정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취업 준비를 하면서 업계의 전문가이신 교강사진 분들을 자주 찾아뵈면서 제게 필요한 조언을 듣기도 하고, 스스로 취업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도 많이 가지다보니 해보자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경쟁률이 높았지만 업계내에서 굉장히 전통있고, 직원복지도 좋은 지금의 회사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1 · 2차 면접을 통과하여 당당히 신입사원으로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기쁘고 뿌듯하지만 이제는 신입으로, 막내로서 다시금 배움의 자세로 임하여 언젠가는 업계내 최고가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업무시간 외의 시간을 확보하여 아직 부족한 보석 유통, 비즈니스 관련 공부와 컴퓨터 자격증 공부, 그리고 꾸준한 어학공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제 꿈이었던 주얼리 업계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 도움이 되는 직원으로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실무 중심으로 꾸준히 학습해 온 주얼리 관련 전공과목들의 이해도를 바탕으로 빠른 적응 및 업무수행 능력을 보이고, 더욱 더 전문지식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회사에서 빛나는 다이아몬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Q.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주얼리디자인계열에서 학교 생활은 어땠나요?

A. 사회생활을 하다가 입학한 저는 동기들에 비해 나이가 많고, 디자인 경험 전혀 없는 것은 물론 그림을 그리고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 미술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응을 잘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도 전임 겸임 교강사진 분들의 정성 어린 지도와 관심에 솔선수범하여 따르고, 동기들에겐 나이라는 벽을 허물고 동갑내기 친구처럼 다가가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는 형으로서 오빠로서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많은 교강사진 분들과 동기들 추천을 받아 계열 학생 조교로 활동한 적이 있습니다. 리더로서 팀을 이끌면서 힘든 적도 있었지만 제가 자랑인 서로 끈끈한 동기들이 있어 힘을 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학생들을 응원해주시는 교강사진분들이 계셔서 주얼리디자인계열의 남다른 팀워크를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결과 학부가 단합이 되어 학부행사, 졸업전시회 등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단순히 학교에서 만난 사람들을 넘어 사람 관계에서 진정성의 힘과 신뢰, 그리고 제가 가야할 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Q.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나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학교에서 진행하는 자격증 무료 특강, 외부 행사, 계열 관련 특강에는 최대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 졸업 후 많은 비용을 지불하거나 직장에 다니면서 참여하기엔 학교에서 연결해주었을 때 하는 것 보다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주얼리 분야의 자격증과 특강은 어느 하나 필요하지 않은 시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생으로서 스스로의 학업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건 2년 동안 같은 공간에서 같이 지내는 동기들과의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로는 다투거나 속상할 때도 있지만 학교를 다니는 동안 가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니 조금만 서로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그 누구보다 어려울 때 힘이 되주고, 함께 웃을수 있는 든든한 내 편들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더 나아가 졸업 후에는 동종 업계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는 평생의 친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