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정연주, 2019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금속공예학과 입학 

본교 주얼리디자인계열에서는 우수한 학생들이 재학중 실기 중심의 수업, 자격증 무료 특강, 산학협력 실습 등으로 주얼리 인재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명품 주얼리 취업은 물론 대학교 편입, 대학원 진학 소식을 연이어 들려주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금속공예 분야의 명실공히 인정 받고 있는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대학원 입학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졸업생 17학번 정연주 학생의 대학원 입학 성공 인터뷰 함께 보실까요?

1. 대학원 입학을 축하합니다.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입학하셨나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재학시절 세공을 배우면서 금속공예에 흥미를 느끼고, 금속공예 연구에 더욱 정진하고 싶어서 입학했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저만의 개성을 담아,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예작품, 그리고 공예 상품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2. 재학시절 학교생활은 어떠셨나요? 즐거웠거나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면?

학교에 있으면 매일 과제에 휩쓸려 정신없고 힘들지만, 지나고 나니 동료들, 선후배분들, 교강사진 분들과 함께 했던 모든 순간이 즐거웠다고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제일 인상적이었던 기억은 첫 입학한 일주일과 졸업 전시를 준비했던 일주일이네요, 그 두 가지 사건으로만 봐도 모든 재학시절의 추억과 성장과정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3. 학교에서 했던 작업 중 가장 애착이 갔던 작업은 무엇입니까? (제목과 컨셉) 그 이유는?

처음 판왁스와 선왁스를 배운 뒤 한 ‘자연물을 모티브로한 장신구 만들기’ 작업이 가장 애착에 남습니다. 'sea turtle'이라고 제목을 지었고, 거북이의 아름다움과 강인함을 담고자 한 작업이었습니다. 무식이 용감하다고, 판왁스와 선왁스를 사용하는법 밖에 몰랐던 시기에 머릿속에 있는 그림을 결과물로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작업을 완성해갔습니다. 그런 초심이 떠올라 이 작업이 가장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4.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입학하여 2년간 학교생활을 마치고 졸업전시 까지 하셨는데 얻은 것들에 대해 얘기해 본다면?

세공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전문가 수준으로 얻게 되는 것은 당연하고, 앞서 얘기했듯이, 학교에서 하루하루는 스트레스의 연속일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매순간이 저를 성장하는 원동력이었고, 아무런 자극이 없다면 성장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얻은 가장 큰 배움은 이러한 과정을 잘 지냈기에 앞으로 인생에서의 과제들 또한 잘 극복하고 해낼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입니다.

5. 보석*귀금속공예 분야, 주얼리디자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에 대한 팁 또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주얼리디자인계열을 졸업한 저에게,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너무나 자랑스러운 학교입니다. 학교의 시설과 교강사진이 너무나도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진로와 삶에 대한 고민이 많기도 하겠지만, 학교생활 또한 그 순간을 온전히 지내지 않으면 다시는 없을 아까운 시간들입니다. 그러니 학교에서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교강사진들을 믿고 잘 따라서 많은 배움 얻어 가시고, 동료들과 많은 추억 쌓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