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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에 강하다! 칠보 수업 현장
실습에 강하다! 칠보 수업 현장
칠보기법은 오래 전부터 쓰인 공예기법으로 색유리가루를 금속위에 놓고 가마에 구워서 금속예 색을 입히는 기법입니다. 일곱 가지 보석과 같은 색이 난다고 하여 칠보(七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주얼리에서는 보석으로 다양한 색감을 내기도 하지만 칠보기법을 활용해서도 역시 아름다운 색을 보여줄 수 있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의 주얼리디자인계열 1학년 학생들은 금속조형 I 시간에 칠보기법을 배우고 있는데요, 기초적인 칠보기법인 뿌리기, 얹기, 유선칠보 샘플 작업을 하면서 칠보기법에 익숙해진 이후 자신의 디자인에 칠보기법을 적용하여 주얼리 작품을 완성하게 됩니다.
우선 디자인된 적동판을 깨끗하게 닦습니다. 바탕금속이 깨끗해야 칠보가루가 깔끔하게 올라가고, 가마에 구운 이후에도 유약이 깨지지 않는답니다. 깨끗하게 닦은 작업물의 뒷면에 잡색을 올립니다. 가마의 온도가 올라가면 잡색이 올라간 작업물을 철망에 올리고 가마에 넣어 뒷면을 굽워냅니다. 가마 문에 있는 관찰구를 통해 유약의 표면이 매끈하게 녹았는지 확인하고 꺼내는데, 이때 판이 휘었다면 도구로 눌러서 판판히 펴줍니다.
잡색이 올라간 작업물을 산세척하여 깨끗하게 하고 앞면에 흰색을 올려 다시 구워준 후 디자인 도안대로 만들어 놓은 동선을 판에 올려줍니다. 동선이 세팅된 작업물을 다시 가마에 구워내면 동선이 작업물에 안정적으로 붙어서 다른 색의 유약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자신이 디자인한 대로 색 유약을 붓과 이쑤시개를 이용하여 올려줍니다. 각 유약마다 녹는점이 다르기 때문에 고온에서 녹는 유약 순서로 작업물에 얹고 구우면 색이 더 예쁘게 나온답니다. 유약을 올리고 가마에 굽기를 반복하여 모든 면에 유약이 적당히 잘 올려졌는지 확인합니다.
울퉁불퉁한 표면을 숫돌과 다이아몬드 사포로 연마하여 표면의 높이가 일정하게 만들어줍니다. 숫돌과 사포로 평을 맞춘 후 더 고운 사포로 표면이 매끈하도록 연마합니다. 표면이 매끈해지면 다시 가마에 한 번 더 구워내서 칠보부분을 완성합니다.
칠보판에 맞추어 만들어 놓은 난집에 칠보 판을 놓고 난발을 물려서 주얼리를 완성합니다.
칠보기법의 원리는 간단하지만 아름답게 색을 내고 유약이 깨지지 않게 안정적으로 굽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노하우가 필요한데요, 교강사님이 꼼꼼하게 지도해주시고 작업 단계 마다 꼭 필요한 노하우도 전수해주셔서 모두 즐겁게 칠보수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강사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주얼리디자인계열 1학년 학생들이 열의 있는 수업태도가 인상적인 칠보수업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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