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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 산다 코쿤도 빠졌다! 비바리움에 대해 알아보기
얼마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쿤스트는 비바리움 만들기에 도전했죠. 비바리움은 유리장 안에 식물과 흙으로 작은 습지 생태계를 구현해 양서류나 파충류를 키울 수 있는 사육장을 의미합니다. 최근 반려동물과 함께 파충류에 대한 관심도 늘어 비바리움을 구매하거나 코드쿤스트처럼 직접 만드는 이들도 많아졌죠. 코드쿤스트는 “파충류를 책임지기 쉽지 않을 거 같아서 비바리움을 먼저 만들었다.”라고 말했는데요. 실제로 파충류를 키우지 않고 식물을 키우기 위해 비바리움을 만드는 이들도 많습니다. 꼭 파충류를 키우지 않아도 나만의 식물원을 만들어 다양한 식물을 키워볼 수 있죠.
비바리움(영어: vivarium, 복수형: vivaria, vivariums)은 'place of life'란 뜻으로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가두어 사육하는 공간을 일컫는 말로, 대부분, 특정한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 조건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작은 생태계처럼 보이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동물사육과정 모의원 교강사 수업에서 진행되었던 비바리움 만들기 수업! 학생들은 동물의 행동 습성을 파악해 꼭 비바리움 안에 물이 고이는 곳이 있어야 한다는지 미끄러지지 않게 이끼가 있는 바위가 필요하다든지 등을 생각하고 만들게 된답니다. 그저 예쁜 하나의 공간을 만드는 것이 아닌 비바리움은 반려동물의 작은 서식지이기 때문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는 것!
세상에 단 하나뿐인 비바리움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데요. 원하는 콘셉트와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 뒤 적합한 크기의 유리 공간, 그에 맞는 식물과 흙, 이끼 등을 선택해 나만의 숲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치 ‘동물의 숲’ 현실판 버전처럼요. 또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습지 식물이나 이끼 등 희귀 식물들을 직접 키워 볼 수도 있습니다. 동물의 행동습성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사육사에게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일이랍니다. 때문에 이런 실습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꾸준하게 연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헤서 작은 모형에 그치지 않고정말 멋진 사육장을 만드는 사육사가 되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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