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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창작계열 김지연 전임, 사람들의 꿈과 희망 그리고 즐거움을 그린다.

작성자 : admin 2020-06-08 조회 : 3759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웹툰을 즐기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이제는 ‘만화가는 배고픈 직업’이라는 말도 옛말이며 웹툰의 위상이 빠른 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웹툰은 음악, 영화, 드라마에 이어 한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주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웹툰을 포함한 만화 산업 상반기 수출액은 2267만달러(264억원)로, 지난 2018년 상반기보다 12.8% 증가했다.


기존 만화보다 짧고 굵은 재미를 제공하는 것이 웹툰이 대중들을 사로잡은 비결이지만, 그 속에서 대중들은 감동과 교훈을 얻고 삶의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도 한다. 


미래의 웹툰 작가들을 양성하고 때론 실무에서 전문가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김지연 전임과 함께한 인터뷰를 만나보자



웹툰작가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적부터 만화 보는 것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열심히 따라 그리곤 했었습니다. 만화를 보고 그리는 동안은 오롯이 만화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행복했습니다. 그 행복한 시간때문에 웹툰을 그리는 걸 직업으로 택하게 되었습니다.



창작과정과 관련해 웹툰에 대해서 소개해주실 수 있을까요

보통 캐릭터나 스토리를 먼저 생각하고 '아 이런 이야기(캐릭터)를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했을 때 작업을 하게 됩니다. 근데 최근에는 웹툰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일괄적으로 작가 혼자 작업하는 경우보다는 창작 기획사와 같이 협업해서 주제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정확히 파악한 후에 제작하는 웹툰도 많이 있습니다.



웹툰중에서 주로 어떤 장르를 선호하시나요

이전에는 판타지나 일상물이면서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로 가는 장르의 만화를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따로 선호하는 장르는 없습니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전임의 입장으로서 한쪽에 편향되면 안된다는 생각에 여러가지 작품들을 두루두루 보고 있습니다. 



웹툰 창작의 과정에서 힘든 점은 무엇인가요?

창작 과정에서 가장 힘든건 내 작품의 이야기가 평범하다고 느껴지는데 어디를 고쳐야 할지 잘 안보이는 경우입니다. 본인의 작품을 계속 보면 남들은 한번에 느낄 수 있는 판단을 못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ㅏ.



웹툰 창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은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스스로를 믿는 것입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나는 나'라고 생각하고 불안함 보다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자들이 데뷔하여 찾아와 주었을 때가 매우 기쁩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작업을 했을 당시 '작가님 너무 좋아요'라는 말 한마디 해주는 독자가 생겼을 때와 책이 출간되어 주변사람들한테 한 권씩 기념으로 줄 수 있었을 때이며 시간이 지나다보니 작가로서의 모든 작업에 보람을 느낍니다.



웹툰을 창작할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얻는지요

영화나 일상에서 '내가 저런상황이면 어떨까?' 라던가, 내가 감독이라면 이야기를 이렇게 했을텐데 등 다른 결론을 생각하거나 일상의 소소한 물품에도 의미를 부여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은 사실 학생들을 보면서 영감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학생들이 만화 작업을 즐겁게 하는 모습을 보며 웃는 일이 많이 생기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화를 그려도 재밌겠다'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일상에서 소재를 찾고 있습니다.



웹툰작가의 가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모든 예술분야가 그렇듯이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웹툰 작가로서의 가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현재 웹툰 작업과 함께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 어떤 내용을 지도하나요

현재 수업은 '드로잉'과 '웹툰 기획'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드로잉에서는 근육의 형태와 원고의 연출 등을 지도하고, 누드크로키 등의 실습 수업으로 우리가 알고 배운 근육이 어떻게 표현이 되는지, 각도별로 느낌은 어떻게 다른지를 봅니다. 기획에서는 스토리와 컨셉 등 크게 로그라인을 잡고, 캐릭터 내외면성격을 부여하여 콘티작업까지 끌어내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강의 중 어떤 점을 강조하고 있나요

각자 이야기의 잘못된 부분과 연출보다는 각자의 스토리와 기획을 인정해주고, 그것을 어떤 방향으로 풀어 나가야 더 좋은 작품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줍니다.

이 작품은 본인의 작품이니까 어떤 부분을 전달하고 싶은지, 본인 작품에 대해 주제의식을 갖고 이야기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하는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해주신다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독자에게 들려주고 그 독자에게도 꿈과 희망을 줄 수 있게 열심히 그림을 같이 그렸으면 좋겠어요. 우리가 어려서 만화에서 꿈과 희망을 얻은 것처럼 말이죠.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제가 학교에서 수업을 하기도 하지만 작가로서 웹툰 작품을 더욱 제작하고 싶습니다. 또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 입장으로 학생들과 같이 공부해서 더 많은 후배작가님들이 생겨서 같이 재밌게 이야기를 끌어가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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