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행사
동물사육과정 '푸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 특강 진행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사육과정에서는 동물 사육사 진로체험을 위해 '푸바오 할부지'로 불리며 현재 판다 푸바오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강철원 사육사를 직접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사육사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특강은 강철원 사육사의 사육사로서 겪었던 또는 만났던 다양한 동물들의 이야기와, 판다의 특징 및 출산 이야기, 사육사로서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988년에 에버랜드에 입사한 강철원 사육사는 1989년에 인도표범이 출산한 새끼를 인공포육에 성공해 지금까지우리나라에서 성공사례가 없던 식육목 인공포육을 성공시켰습니다. 1994년부터는 판다 '밍밍', '리리'의 사육을 했었지만 1999년 2월에 중국 반환 후 침팬지, 오랑우탄 등의 다른 아이들을 케어하다 2016년에 다시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를 사육하기 시작해 현재는 둘의 딸인 '푸바오'도 함께 사육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태어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판다는 1년 중 가임기가 1~3일밖에 되지 않고 이 시기를 놓치면 다음 가임기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번식이 매우 힘듭니다. 또한 짝짓기 후에도 착상이 일반화 되어있지 않아 착상을 하기 전에 수정란이 소실되기도 하며, 태어날 때 미숙아로 태어나 체온 조절이 힘들어 이를 케어해주기 위해 출산 두 달 전부터 어미와의 교감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만큼 푸바오의 탄생은 큰 경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학생들에게 사육사의 역할도 함께 설명해 주었는데요. 동물은 사육사가 해주지 않으면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에 사육사는 자라온 성장과정을 잘 알고 그에 맞게 관리해주어야 하며 만약 동물의 행동에 변화가 생긴다면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원인을 반드시 찾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사육사는 동물들을 손님과 연결해주는 매개자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소개하고 연결해주는지가 제일 중요하며 이를 통해 동물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에 동물의 가치를 결정하는 사람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전문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뭐든 남의 일이라 생각하지 않고 주인정신을 가지고 일을 해내야 하며 관심을 가지고 꿈 너머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기며 특강은 마무리 되었는데요.
특강 마무리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은 특강으로 강철원 사육사를 만나기를 제일 희망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특강을 통해 동물 사육사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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