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최근 현상공모전을 주최해 이른바 ‘CQ(공모전 지수)’가 높은 젊은이들을 적극 선발함에 따라 공모전지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CQ(Contest Quotient)란 논문, 디자인, 광고, 마케팅 등 각종 공모전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는 지수를 말한다.

대학문화 매거진 씽굿(www.ucpress.co.kr)은 공모전의 모든 것을 담은 ‘2006 현상공모전 가이드북 200선’ 발간에 맞춰 ‘공모전지수(CQ) 높이는 10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1. 아웃캠프족이 되라= 캠퍼스 밖에 관심을 기울이고 활동하는 요즘 대학생들을 ‘아웃캠프족’(outcamp)이라 한다. 이들은 사회 문화 현상에 관심을 가진다.


2. 유행을 파악하라= 공모전은 시대의 흐름을 가장 잘 반영한다. 공모전의 주제는 트렌드를 철저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 평소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읽어라.


3. 남과 다르게 생각하라= 기발한 발상,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는 평소 엉뚱한 발상훈련이 필요하다. 평범한 생각을 거부하고 남과 달리 다른 각도에서 혹은 뒤집어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라.


4. 기업의 마케팅전략을 알라= 상품이나 브랜드도 PR시대, 개인도 물론 ‘자기PR시대’. 공모전은 기업입장에선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다. 기업의 마케팅전략을 관찰하라.


5. 새로운 건 꼭 분석해 본다= 기업이나 단체는 새로운 상품, 아이디어, 마케팅전략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주최기업의 새 상품 또는 신규기획에는 공모전 당선전략이 스며있다.


6. 핵심을 파악하라 = 무엇이든 복잡하거나 여러 이야기를 담으면 중구난방이 된다. 간결하고 명쾌하고 꼭 찌르는 듯 선명한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모의 핵심을 파악하는 습관을 길러라.


7. 메모하라= 공모전의 생명은 반짝 떠오르는 아이디어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늘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8. 협동하라= 혼자 할 수 없는 것도 둘이서 하면 가능하다. 팀이 좋으면 약점이 많아도 또는 자신의 강점만 최대한 발휘해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9. 즐겨라= 유쾌하지 않으면 힘든 작업을 할 수 없다. 공모전은 신나는 즐거움의 여행이 돼야 한다. 공모전에 대한 도전의 과정을 즐겨라. 즐기며 하는 이를 누구도 이길 수 없다.


10. 자신의 끼를 알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분야를 잘 이해하고 그 끼를 폭발시킬 수 있는 분야에 도전하라.



출처 :  씽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