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표형종의 면접 X-파일 “면접 질문 내 이야기로 풀어라”
포커스신문은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매주 월요일 각종 취업·창업 소식을 전합니다. 첫 번째 기획으로 한국커리어개발원 표형종 대표가 실전 면접 사례를 파헤친 면접 X-파일을 싣습니다.
이에 대해 한 지원자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잘 결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답했고 합격을 했다. 면접관은 이 지원자가 행복의 중심을 외부가 아닌 자신에 두고 있었으며 뭘 시켜도 잘 해내리라는 생각에 뽑았다고 한다. 다시 위 답변 사례로 돌아가면, 대학 입학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래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행복했다는 말은 면접관에게도 큰 저항선이 없이 다가올 수 있다. 최선을 다했다는 말에 과정을 중시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하지만 큰 감흥도 없다. 어찌 보면 면접관은 합격을 해야 행복하고 그렇지 않으면 행복하지 않다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돼 재질문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면접관 입장이 돼 보면, 취업이 되면 행복할 것 같다는 지원자와 세상을 어떻게 봐야할지 잘 결정해야 한다는 지원자 중 누구를 뽑을 것인가? 한국커리어개발원 대표이사 표형종 ※ 표형종 대표는 기업분석, 취업전략 전문가로서 각 기업과 대학, 학생들에게 컨설팅 및 강연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