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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후 월평균 소득… 취업 > 성적 > 적성 順

작성자 : career 2013-07-22 조회 : 2296
취업을 고려해 대학 전공과목을 선택한 학생이 졸업 후 관련 업계에 취업도 잘되고 월급도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09년 8월과 2010년 2월 4년제 대학 졸업자 1만2169명의 2011년 하반기 취업현황을 조사한 ‘대학 전공선택 배경과 노동시장 성과’ 보고서를 15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생 중 전공 선택 이유에 대해 ‘학문적 흥미와 적성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51.5%로 가장 많았다. 반면 ‘졸업 후 직업을 얻기 위해 전공을 선택했다’는 응답은 22.9%였고, ‘성적에 맞춰 전공을 정했다’는 응답은 13.1%에 그쳤다.

전공선택 동기에 따라 취업률도 차이가 났다. 직업과 취업 전망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학생의 취업률은 82.6%를 기록한 반면,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경우 취업률은 78.4%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적에 맞추거나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권유로 전공을 선택한 집단의 취업률은 76.6%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월평균 소득의 경우 취업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학생 그룹이 217만7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적에 맞춘 그룹은 200만9000원이었다. 또 흥미와 적성을 고려했거나 주변의 권유에 따른 집단은 각각 195만4000원과 194만9000원에 그쳤다.

졸업 후 전공 관련 분야에서 일하는지와 관련된 업무-전공 일치도(5점에 가까울수록 높음)에서도 취업을 고려해 전공을 선택한 집단이 3.32점으로 가장 높았다.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집단은 3.31점이었다. 특히 전공을 성적에 맞춘 집단과 주변 권유에 따른 집단은 업무-전공 일치도가 각각 2.81점과 2.96점으로 전공과 무관한 영역에 취업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직능원 관계자는 “대학 전공 선택 시 흥미와 적성을 살려는 것도 중요하지만, 노동시장 상황과 희망 직업 등을 고려해 결정하면 졸업 후 취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성은 기자


국민일보/201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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