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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스펙 없다고? 자격증으로 뚫어라

작성자 : career 2013-09-17 조회 : 2775
◆ 달라진 채용…스펙보다 능력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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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이 모씨(22ㆍ여)는 요즘 새로운 공부에 눈코 뜰 새가 없다. 이달 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처음 실시하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자격시험을 준비 중이기 때문이다.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는 갈수록 국제화되고 있는 의료환경에 대응해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국제진료와 관련된 서비스 제공이나 의료관광 등 업무를 담당한다.

국제진료와 의료관광이라는 두 분야가 접목돼 있어 새로운 직종군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씨는 "국제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국가자격증으로 신설된 만큼 관심 있는 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싶어 도전했다"고 말했다.

전공이나 어학성적 등 누구나 얻는 스펙으로 차지하려는 일자리는 ’레드오션’이다. 하지만 새로운 자격증을 얻어 전문 분야를 파고드는 ’블루오션’에선 일자리 획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따라서 학벌이나 스펙은 부족해도 이 같은 ’평생보험’ 성격의 전문자격증에 도전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현재 국가기술자격증은 500개가 넘고 국가전문자격증은 200개에 달한다. 공인민간자격증도 90여 개다. 지난해 국가공인자격증 필기시험 응시자만 무려 136만명.

먼저 올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시험이 처음 치러졌다. 공무 행정 대리업무를 진행하는 행정사는 능력과 경력에 따라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국가자격증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산세무회계나 재경관리사 자격증은 기업에서 회계, 세무, 경리, 원가관리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 후 취업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름만 되면 반복되는 전력난 탓에 전기 관련 기술 자격증(전기기사ㆍ전기공사기사)도 급부상 중이다.전기사업법 등 여러 법에서 전기 이용이나 설비 시공의 안전관리를 위해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자격증만 있으면 취업이나 승진에 유리하다.

도시화 과정에서 건물이 점차 대형ㆍ고층화하고 있기 때문에 화재 예방이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다.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에 도전하면 소방 전문업체나 건물관리 용역회사, 소방기기 제조회사 등에 취직할 수 있다.

서진우 기자


매일경제/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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