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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막한 내 앞길 어떡하지? -시간경영을 통한 자기계발

작성자 : career 2013-10-02 조회 : 2586

정균승의 희망칼럼



막막한 내 앞길을 헤쳐나가는 마지막 세 번째 관문은 ‘자기계발’이다. 자신이 어떤 캐릭터를 가진 사람인지 인지하는 ‘자기발견’의 단계를 거쳐, 세상을 가장 자기답게 살기 위한 ‘자기정립’의 과정을 밟고 나면, 실제로 그렇게 살기 위해 지금부터 어떤 액션 플랜을 준비하고 실행에 옮길 것인지가 관건이 된다. 바로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기 위한 실천목표를 수립하고 자신을 잘 경영하여 당당한 삶의 주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철저히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하고 마감 시한이 있는 목표들을 설정하여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가령 여행을 통해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활력을 찾도록 도와주는 해외여행 인솔자(Tour Conductor : TC)가 되는 것이 꿈이라면 거기에 걸맞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올 초에 8일간 터키 여행을 하며 새삼스럽게 느낀 바이지만 TC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여행자가 미처 알지 못하는 정보와 지식을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는 양념처럼 곁들여줄 때 여행의 묘미는 한층 더 배가된다. 터키에서 만난 한 TC의 경우가 그랬다. 그녀는 해박한 지식과 전문성을 갖추고 여행자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하여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었다. 그녀가 없었더라면 눈부시게 아름답고 멋진 나라 터키의 속살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하고 돌아왔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다. 유능한 TC가 되려면 공부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이다. 먼저 터키어에 유창해야 하고 터키의 문화와 역사를 공부해야 한다. 그러려면 수년 동안 수련 과정을 거쳐 터키어를 익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터키에 관한 다양한 견문을 쌓아야 한다. 터키를 찾는 여행자들에게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는 전문 TC가 되기 위한 이 일련의 과정이 그대로 크고 작은 장단기 목표가 되는 것이다.


시간경영은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것이다. 한정된 시간 자원을 가장 효과적이고 쓸모 있는 일을 하는 데 배분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워진 장단기 목표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바로 ‘자기경영’이자 ‘시간경영’이다. 시간경영은 자신의 삶을 관리하고 경영하는 것이다. 하루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자원을 가지고 수많은 선택 중 가장 효과적이고 쓸모 있는 일을 하는 데 배분하는 것이다. 꼭 필요한 일을 하는 데에는 아낌없이 시간을 내어줌과 동시에 불필요한 일이나 활동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삼간다. 아무리 그렇게 한다고 해도 하루 중 상당한 시간이 누수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목표 지향적으로 사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시간누수율’은 시간이 갈수록 큰 차이를 보인다.

막막한 내 앞길을 헤쳐나가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시간 낭비를 절약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목표가 분명하려면 그에 앞서 살고 싶은 삶의 모습과 그에 맞는 일이 주어져야 한다. 즉 자신이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싶고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 자신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삶의 목적이 분명할 때 우리는 비로소 이유 없는 방황이 아니라 이유 있는 방황을 통해 더욱 성숙한 삶의 여정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정균승 국립 군산대 경제학과 교수

인기 블로그 ‘정균승의 테마여행(www.cyworld.com/wjdrbstmd)’을 운영하며 젊은이들과 소통하는 멋쟁이 교수님. 자기 경영 분야 강사로도 이름이 높다.



한국경제매거진 제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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