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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벨소리제작자

작성자 : career 2011-12-28 조회 : 3604


휴대전화벨소리제작자


‘오나라~오나라~’,‘ 멍멍멍멍’,‘ 아빠 전화받으세요~’… 최근 가요, 클레식뿐만 아니라 엽기적인 목소리에서부터 아주 기발한 음악이나 효과음까지 다양한 휴대전화벨소리를 접할 수 있는데요, 이런 벨소리만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휴대전화벨소리제작자 들이죠. 이들은 소위‘뜰’노래들을 골라내어 벨소리로 재구성하는 일을 하는데요, 이렇게 기존의 음악을 선곡하여 벨소리로 재구성하는‘미디벨’외에도 사람이 말하는 것 같은‘음성벨’,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를 그대로 벨소리로 옮긴‘라이브벨’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벨소리를 제작하기 위하여 제작자들은 다양한 음악을 듣고, 같은 노래도 귀가 아플 정도로 들어야 한답니다.
선곡한 곡을 미디(MIDI)파일로 제작하여 단말기의 음원칩에 맞게 편집하고, 변환하여 단말기에 다운이 가능한 벨소리로 만들면 하나의 벨소리가 완성됩니다. 회사마다 용량의 차이는 있으며 보통 40초~1분 내외의 벨소리로 제작합니다. 음성벨이나 라이브벨의 경우 직접 원음을 녹음하여 필요한 부분을 변환하는 작업만으로 제작이 가능하므로 작업시간은 미디벨 제작 때보다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벨소리제작자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나 전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적 감각과 컴퓨터 음악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실용음악 및 컴퓨터 음악을 전공하면 일하는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 관련 교육은 국내 벨소리 서비스업체에 취업하여 사내 담당자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과정이 있으며,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설된 모바일 아카데미, 디지털콘텐츠 아카데미 등과 같은 과정을 사설학원에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

동요, 팝, 클래식, 재즈, 민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듣고, 적합한 음악을 선정하여 반복해서 음악을 들어야 하므로 음악적인 감각뿐만 아니라 인내와 끈기도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10~20대의 젊은 세대이기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젊은 세대들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특히 어떤 음악이나 효과음을 벨소리로 만들면 유행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예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음악프로그램에 입력할 때 마우스 작업은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건반작업이 많으며, 이를 위해 피아노를 칠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새로운 벨소리를 만들어 내기 위한 창작력과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 도전이 필요한 분야이며, 하나의 벨소리를 제작하는데 있어서 듣기를 반복해야 하므로 침착한 성격이어야 합니다.






벨소리PD, 모바일사운드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휴대전화 벨소리제작자는 등장한지 불과 5년이 채 안되는 직업입니다. 16폴리 휴대폰의 출시와 함께 생겨난 직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죠. 현재 휴대전화벨소리 제작업체는 50개 정도라고 하며, 벨소리제작자도 100명이 채 안된다고 합니다.

이들의 보수는 회사규모, 경력, 하는 일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보통 대졸초임이 연봉 1,800~2,200만원 정도입니다. 프리랜서로도 많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들은 단말기 탑재형의 경우 1곡당 20~100만원, 다운로드용의 경우 1곡당 10~30만원의 제작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2004년 9월 현재 우리나라 휴대폰가입자가 3,600만명(전체 국민의 75.4%)을 넘어선 상태이며,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벨소리를 다운받고, 자주 벨소리를 바꿔주므로 휴대전화 업그레이드에 따른 벨소리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중국 등의 진출로 벨소리 제작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휴대전화벨소리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여 휴대전화벨소리제작자는 더욱 바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소비자의 성향과 욕구를 맞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할 것이며,단말기 기능 또한 계속 업그레이드 되고 있어서 더욱 정교한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출처 :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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