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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소설가

작성자 : career 2011-12-28 조회 : 3285


인터넷소설가


<퇴마록>, <동갑내기 과외하기>, <엽기적인 그녀>, <옥탑방 고양이>… 등의 영화나 드라마들을 기억하시나요? 우리에게 영화나 드라마로 더 알려져 있는 이들의 원작은 모두 인터넷 상에서 연재되었던 소설들입니다. PC통신 게시판을 통해 소설들이 연재되면서 네티즌 독자들에게 알려졌으며, 요즘은 인터넷이라는 폭넓은 공간을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터넷 상의 공간에서 소설을 연재하는 사람들이 바로 인터넷소설가입니다. 소설을 쓴다는 것에서는 일반 소설가와 다를 바 없지만 활동영역이 인터넷 공간이므로 그 영역만의 특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글을 쓰는데 있어서 독자가 글을 빨리 읽을 수 있게 하고, 글의 분위기와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모티콘과 통신어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모니터 화면상에서 쉽게 글을 읽어 내려 갈 수 있도록 구성에도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인터넷 소설은 독자의 반응을 바로바로 알 수 있고, 내용상의 오류나 잘못된 표현 등의 지적은 다음 연재에 반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독자의 요구 때문에 애초에 생각했던 줄거리를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합니다. 과거에는‘전문가 집단’에 의해 검증받아 오던 오프라인 출간이 주를 이뤘다면,지금은 인터넷의‘다수독자’에게 검증을 받아 인터넷 소설이 책으로 출판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그 외에도 드라마, 영화로 만들어져 우리들에게 친숙한 작품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 소설 전문사이트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터넷 공간에 소설을 연재한다는 이유로 나이나 학력에 전혀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입문이 쉬운 만큼 인터넷 소설은 단기간 급속도로 전파되며 네티즌의 평가가 단기간에 이루어져 작품 하나를 완성하기도 전에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 소설은 오프라인의 텍스트 유형과 흡사하나, 모니터 상에서 읽기 쉽도록 쓰여져야 하므로 모니터 배열, 줄 및 칸의 간격 등을 고려해서 글을 써야 합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읽혀지므로 눈이 피로하지 않은 적당한 분량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딱히 인터넷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한 교본이나 교육기관은 없으므로 스스로 감각을 키워 일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서 국문과를 전공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책을 열심히 읽고, 글쓰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또한 인터넷 소설에서 이모티콘, 맞춤법 오류 등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를 문학의 정통성을 흐린다는 비판의 소리도 있으나 이는 인터넷 소설의 한 형식으로 자리 잡혔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는 대상들은 이러한 현상에 적응되어 있는 세대들입니다. 따라서 현세대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인터넷소설가들은 10~20대의 젊은 층입니다. 이들은 온라인 공간에 소설을 쓰는 것으로는 보수를 받는 일은 거의 없고, 이를 통해 유명한 인터넷소설가가 되면 그것을 바탕으로 책이 출판되거나 시나리오 작가, 만화 스토리 작가 등 대중작가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도 아주 극소수의 선택받은 자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최근 인터넷 소설을 연재하는 동호회와 홈페이지도 많이 생겨났고, 인터넷 소설에 매료된 젊은 팬층도 형성되었습니다. 예전엔 문단을 통해야만 작가로 데뷔할 수있었으나,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 인터넷의 온라인 공간에 글을 올림으로써 작가로 데뷔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소설은 단기간에 급속도로 전파되기 때문에 독자에게 빠른 시간에 검증받기 쉽고, 큰 파급효과가 있습니다. 반면, 인터넷 소설을 대중문학으로서 함량미달의 작품이 포함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이들의 생명 또한 짧은 편입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최종적으로 작가가 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출처 :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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