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전문 유튜버 런업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해 주셨습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패션으로 돈을 벌기 위해선 지금 해야하는 일이 무엇인지, 나 자신을 알아가기 위해 경험해야 하는 것 등 지금 학생들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특강이었습니다.

유튜버 런업의 특강, 함께 보실까요?

태어나서 다른 환경을 접해보지 못하고 살면 색깔을 하나밖에 모르게 되는데요. 많은 경험을 하는 게 뜬구름을 잡는 식으로 많은 경험을 하라는 것이 아닌 정말 나한테 충격적인 경험들의 연속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좋아하는 게 뭔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이 테이스트를 만드는 데는 나이 제한이 있다는 건데요. 취향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 나이 때 지금 가장 치열하게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것은 내적으로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돈 벌기는 다른 사람들이 뭘 원하는 지를 생각하는 것인데요. 이를 정교하게 잘 섞어야지 나와 다른 사람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천부적인 재능으로 이 모든 걸 뚫고 나가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자신이 고귀하게 생각하고 자신이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것을 마음속으로 계속 조금씩 내려 놓으면서 타협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오는데, 이가 돈벌기의 핵심이라고 합니다.

이 패션업계라는 전반적인 돌아가는 흐름을 통해서 어떻게 하면 잘 채널링을 해서 세상에 던져놓을 수 있을까 까지 알고 하는 것이 디자이너입니다.

런업은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미래가 없다고 말하고 박봉이라 할지라도 무조건 패션 관련 쪽에서 일하기를 추천한다는데요. 다른 세상이 무얼 원하는지에 대해서 이제 공부를 하기 위해 업계에 들어가서 업계의 전체적인 면모를 보면서 하는 것 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고 합니다.

특강이 진행된 후 질의응답 시간을 보냈는데요. 편집숍의 물건을 셀렉하는 기준이나 노하우가 있는지, 졸업 후에 실무를 익히는 데 집중하는 게 좋을지 다른 경험을 하는게 좋을지 등에 대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주며 특강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