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이성동 겸임 2024 FW 서울패션위크 성료

- 매년 서울패션위크 참여로 업사이클 패션 선보여

- 친환경 패션을 선두하며 해외에서 주목받는 패션브랜드 선정

-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서 후학 양성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겸임 이성동이 전개하는 얼킨이 지난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4 FW 서울패션위크에서 런웨이를 선보였다.

얼킨은 예술과 업사이클링, 해체주의와 재구성, 하이브리드한 감성을 기반으로 매 시즌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예술기법과 표현방식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하고 실험적인 실루엣과 디테일을 선보이는 브랜드다.

2023 FW 서울패션위크에서 얼킨은 통일부와 협업을 통해 물망초 상징을 활용하여 제작된 의상을 선보였다. 통일부는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잊혀지지 않을 권리’를 기억하고 송환노력을 지속한다는 의미에서 ‘나를 잊지 마세요’라는 꽃말을 가진 세 송이의 물망초를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상징물로 결정했다.

이성동 디자이너는 행사가 끝난 뒤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의 잊히지 않을 권리에 대한 설명이 와 닿았다”며 통일부와의 협업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할아버지의 고향이 북한인 이산가족 3세대로서,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들이 하루속히 송환되어 가족과 재회하기를 바라는 마음에 공감하면서 작품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과거 집배원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전하고자 하는 전쟁의 참혹한 시대상을 그린 옷과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기억하는 상징으로써 컬렉션을 준비했으며, 얼킨 고유의 하이앤드한 그런지하고 와일드한 스타일을 친환경 소재를 통해 선보였다.

얼킨 패션브랜드 대표 이성동은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 겸임으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실무 중심 학교로 패션 브랜드 론칭, 패션 기업 취업에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와이쏘씨리어스 대표 이성빈, 스튜디오성 이성훈, 제이초이 대표 최정수 등이 교강사로 활동한다.

현재 서울예술실용 전문학교는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패션디자인, 패션스타일링, 패션MD, 패션주얼리디자인 전공이 있다.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