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방송스타일리스트과정 학생들이 이태원 화보 촬영 현장에 메이크업, 헤어 헬퍼로 나섰습니다. 이번에 실습을 통해 선보인 달라진 2021 메이크업 트렌드를 함께 알아볼까요?

화보 촬영에 앞서 방송스타일리스트과정 학생들은 모델과 사진 작가의 사전 미팅이 이루어졌습니다. 메이크업을 한 다음 사진을 찍고 후 보정에 많이 들어갈 예정이기 때문에 메이크업 방식에도 많은 방향을 제안해주셨는데요. 방송스타일리스트과정 학생들은 5시간 가까이 되는 화보 촬영이기 때문에 한 번에 메이크업을 마무리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커버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스킨틴트

셀프케어의 하나로 여겨온 스킨케어 루틴에 관심이 모아져 촉촉한 피부 표현이 2021 메이크업트렌드라는 사실 알고 있었나요? 마스크 착용, 재택 근무 등으로 풀커버 대신 반짝 빛나는 피부 표현에 더 집중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색조를 함유한 모이스쳐라이져나 비비크림 등이 유행한 것과 비슷한 양상입니다. 뷰티예술계열 학생은 “지성 피부라면 유분 때문에 광택이 없는 피부 표현을 선호할 수 있다. 좀 더 매트한 표현을 위해 파우더로 마무리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파운데이션이 무너지지 않도록 주의 깊게 피부 메이크업에 들어갔습니다.

강조되는 아이메이크업

아이라이너의 생상 범위는 느리지만 전통적으로 이어온 블랙과 브라운 계열의 색은 사용하지 않고 점점 도전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메이크업과정 박혜○은 “기존에 사용하던 색상에서 벗어나는 것이 2021년의 트렌드다”며 “흔히 이용했던 블랙 계열을 좀 더 멋지게 표현할 수 있어 매우 기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화보 메이크업에서도 진한 섀도우를 겹겹이 올려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습니다.

멀티 칼라 아이섀도우

아이섀도우 팔레트의 색상의 범위가 더욱 넓어지게 되었습니다. 몇몇 브랜드에서는 온라인 화상 회의 시스템인 Zoom이나 식료품을 다녀올 때도 할 만한 과감한 아이 메이크업을 하도록 색상을 늘려가고 있는데요. 메이크업과정 유경○은 눈꺼풀 전체에 반짝이 음영을 넣는 것과 눈썹 뼈를 향해 윗쪽 방향으로 음영을 표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하며 화보 메이크업에 적용해 보여주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