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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화 전임 pick! 5월달 전시 추천 누보로망 삼국지
시각디자인과정 오동화 전임이 소개하는 이 달의 전시 정보!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미술전시회에 가기 딱 좋은 날씨이죠? 오동화 전임은 4~5월 진행되는 많은 미술전시회 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전시를 꼽아 소개해주셨답니다. 이번에 추천하신 누보로망 삼국지를 만나볼까요?
세계 최초 자기계발형 전시를 표방하는 '누보로망 삼국지 :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가 2월 14일부터 본다빈치뮤지엄 능동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시를 기획한 본다빈치는 고전을 팝아트 형식으로 재해석해 남성을 대표하는 삼국지를 여성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습니다. 삼국지 인물로 만나는 나만의 색 찾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각 인물들의 성향에 따라 색 찾기를 체험하며 자기계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했는데요. 고전으로부터 알 수 있는 시대적 교훈을 통해 나에게 보다 폭넓은 통찰력을 갖게 하는 의미를 담은 전시로 삼국지라는 고전의 역사가 감춰진 삶의 목격자이자 체험자로서 충분한 사례를 통해 자기 계발할 수 있는 체험전시가 될 것이라고 추천해주셨답니다.
누보로망 삼국지 전시를 추천하는 이유는 시각디자인과정 학생들에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미디어 아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 같기 때문인데요. 전시는 건물 벽을 스크린으로 꾸며 작품을 선보이는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와 대상물의 표면에 빛으로 이뤄진 영상을 투사해 변화를 줘 현실에 존재하는 대상이 다른 성격을 가진 것처럼 보이도록 하는 프로젝션 맵핑(Projection Mapping) 등 새로운 장르의 융복합 미디어 아트로 꾸며졌습니다. 시시각각 다른 모습으로 전시는 변하며 관객에게 하나의 공간 안에서 다양한 감정과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데요. 정적인 미술전시회가 미디어 아트를 통해 변하고 있다는 것도 관람 포인트 중 하나!
전시 공간은 총 8개의 테마로 이루어 졌으며, <역사의 시작>부터 우정과 신의를 나타내는 <맹세와 결의>, 각 테마가 있는 영웅들의 방 <영웅의 시대>, 여자들이 사랑할 만한 공간인 제 5장 <매혹의 기술>까지 다양하고 색다른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마지막 공간인 제 8장 <시대의 완성>에서는 높이 6미터, 길이 12미터에 이르는 미디어 병풍월이 현대적인 아카이빙 형식으로 펼쳐져 있어 장관을 이룬답니다. 역사를 미술전시회로 풀어냈지만 지루함을 덜고 신선함으로 채워진 누보로망 삼국지! 시각디자인과정 학생들이 문화의 날 관람을 할 에정이라고 하니 전시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가오는 5월 즐거운 미술전시회 관람으로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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