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자녀의 활동 확인

▶태권도장, 미술학원 등으로 확대

LG유플러스가 다음달 어린이집/유치원 원아의 일쌍꽈 창작 활동을 가상공간에서 살펴볼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범용 플랫폼을 만드는 대신 소비자 유인이 강력한 분야만 골라 메타버스의 사업성을 입증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어린이집/유치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픽키즈'는 어린이집/유치원 선생님이 아동의 활동 사진이나 영상을 모바일 앱으로 올리면 이 서비스가 자동으로 자료를 메타버스 전시관 형태로 구현하는게 핵심인 서비스로, 원아 가족과 지인은 메타버스 캐릭터가 되어 전시관을 누비며 다른 원아들의 콘텐츠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명록도 남길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또한 다양해졌습니다. 코로나 19로 늘어난 비대면 수업으로 교육에 사용되는 가상현실 기술이 다채로워졌는데요.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 모아놓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집에서 편안하게 '쥐라기 공원'에서 영어 단어를 배우고, 경주로 수학여행을 가고, 백범 김구 선생한테서 역사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또한 미술을 공부해 직접 전시도 하고, 우주 공간에서 수업까지 들을 수 있습니다.

AI와 메타버스의 융합이 새로운 교육을 구현하고 있는데요. 학습을 몰입감있고 개인화되며 보편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리적 위치에 상관없이 인터월드 메타버스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학생들이 최고의 교육기관, 광범위한 도서관과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상호 이해와 협력의 기술을 함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타버스콘텐츠디자인과정에서는 디자인에 필요한 기본 프로그램을 배우고 제페토 의상 만들기, 애니메이션 제작 등을 통해 판매를 하며 수익을 내는 실무 커리큘럼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인턴 및 취업 지원을 위한 포트폴리오, 자기소개서 1대1 피드백, 산학협력을 맺은 디자인 회사 방학 중 인턴쉽 지원, 전문가 초빙 특강 등 학생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