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3 F/W (Fall/Winter) 서울패션 위크’를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27개국 1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크게 3가지 행사로 운영됩니다.

우선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30개 디자인의 가을-겨울 시즌컬렉션을 선보이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무대’ 디자인과 ‘패션쇼 순서 결정방법’인데요. 무대 디자인은 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일자형태에서 ‘원형’ 형태로 바뀐다고 합니다. 한층 더 선명하고 영상미가 극대화된 쇼 연출이 가능해진 만큼 참여 브랜드들은 새로워진 무대를 활용해 다양하고 개성 강한 런웨이를 선보일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프닝을 제외한 서울컬렉션 패션쇼 전체 순서는 ‘디자이너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 공정성을 강화했는데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오프닝 무대는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선정 심사위원 최고 점수를 받은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맡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킨 대표 이성동 디자이너는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겸임으로 패션계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매년 서울패션위크 및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하며 빠르게 브랜드 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학생들에게 브랜드 론칭, 디자인, 기획, 마케팅 등 실무에 필요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교 패션계열은 80% 이상의 실무 중심의 강의와 스태프 경험, 쇼핑몰 창업, 스타일 리스트 인턴 등 패션과 실질적인 것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패션 업계에서 본인의 패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하고 서울패션위크를 매해 참가하며 실력을 인증 받은 패션 디자이너 교강사가 직접 학생들을 가르 치며 패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이성동 겸임은 매년 본교 패션계열 졸업패션쇼에도 참석하는데요. 올해 우수한 학생들을 직접 얼킨을 채용하기도 했습니다. 졸업생들은 교수님으로 만나 이제는 함께 얼킨 패션브랜드를 이끌어나가는 직원이 된 것도 신기하고 믿고 채용해 주신 만큼 더 열심히 해서 보답하고 싶다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졸업생 중 얼킨에 입사한 학생의 인터뷰는 아래 영상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