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서 방학 중에 오원석 학생이 패션 일러스트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의상을 디자인하기 전 아이디어를 이미지로 표현하고 옷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정할 때 패션 일러스트를 하게 되는데요. 요즘에는 손으로 드로잉을 하지 않고 아이패드와 같이 디지털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아이패드로 그림을 그릴 때는 다양한 드로잉 앱을 사용하는데요. 일반적으로 procreate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iPad Pro에서 최대 16k x 4k 해상도에 이르는 초고선명 캔버스 제공하며, iPad와 Apple Pencil에 어플입니다. 부드럽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손가락 샘플링 도구 iPad를 위한 세계 최고속 64비트 페인팅 엔진이며, 키보드 연결 후 단축키를 통해 간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250단계를 지원하는 실행취소 및 다시실행 작업이 가능합니다. 작업한 내용은 자동으로 저장이 가능합니다. 원화로 12000원 유료 어플입니다. 유료지만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앱입니다.

오원석 학생은 후배들에게 패션 일러스트를 그리기 위해서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아이디어를 어떻게 드로잉으로 표현하는지 알려주었는데요. 선배의 조언에 따라 수업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배울 수 있어서 재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며 서로가 실력을 키울 수 있었던 시간. 패션계열 학생들의 훈훈한 소식을 다음에 또 전하러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