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온톤', '톤인톤' 용어의 차이와 코디연출 

옷을 입을 때, 컬러를 섞는 데 고민이라면? 두 가지, 세 가지 이상의 색채를 믹스해 센스 있으면서 안정되고 세련된 키디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로 톤온톤, 톤인톤 배색 코디를 활용하는 것! '톤'이란 색의 명암, 강약 등의 색조를 말하며, 명도와 채도를 이용해 분류합니다. 그렇다면 '톤온톤'과 '톤인톤'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톤온톤'이란 동일 색의 톤이 다른 배색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특정 한가지 컬로로 구성되었지만 그 밝기와 짙음 정도가 조금씩 다른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톤온톤 코디는 마치 여러 컬러를 사용한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그 밝기와 짙음 정도만 다를 뿐이지 모두 한 개의 계열 색이기 때문에 다양함과 통일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컬러 매칭이라고 생각할 수 있답니다.

'톤인톤'이란 같은 톡의 배색입니다. 즉, 밝기와 농도만 비슷하다면, 다른 컬라와도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계열 색 외에 다른 컬러가 들어올 수 없었던 '톤온톤'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다양한 컬러로 구성되지만 컬러마다 그 밝기와 짙음의 정도가 비슷해서 또 다른 방식으로 통일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톤온톤'

톤온톤 코디는 100% 같은 색이 없으면서도 묘한 통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색상이 통일되기 때문에 안정감 있는 느낌을 주며, 키가 커보일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미니멀한 스타일이나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때 사용하면 효과적인 배색이 바로 톤온톤입니다. 하지만, 너무 과할 경우에는 '깔맞춤' 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투머치한 톤온톤 룩은 주의해주세요.

'톤인톤'

톤은 유사하지만, 컬러가 다른 배색 방법인 톤인톤 코디의 매력은 다양한 컬러가 하나의 룩에 존재하지만 정신없게 느껴지지 않다는 것입니다. 톤인톤은 이미 여러 컬러가 있어서 톤온톤 코디와 다르게 톤의 폭이 넓어지는 것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톤인톤은 컬러만 잘 매칭한다면 패션 센스가 엄청나 보인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컬러를 매칭했을 경우에는 혼돈의 룩. 무지개 룩으로 갈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