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2 S/S 서울패션위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다양한 공간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패션이 만들어 낼 시너지를 조망하는 자리였는데요.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처음으로 서울의 5대 고궁이 패션위크의 무대가 만들어지며 해외에서도 이슈를 모았습니다. 또한 업사이클, 비건패션 등 전 세계적 화두인 ‘자연’ ‘환경’ ‘공존’의 가치를 담은 패션 디자인도 선보이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패션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서울의 역동성과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전통 문화유산을 K패션과 함께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취지에 문화재청이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표 고궁에서의 패션필름이 완성되었습니다.

10월 14일 목요일에 얼킨(ULKIN) 이성동 겸임의 업사이클링 패션이 공개되었습니다. 버려지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고 재탄생시키며 공존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작품에 담은 컬렉션을 선보였는데요. 꾸준하게 업사이클 패션을 소개하며 환경과 패션이 공존할 수 있는 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얼킨 2022 S/S 패션위크에서 또 다른 화제를 모았던 것은 바로 그룹 에이스 멤버 준이 무대에 올랐다는 것인데요. 무대에서와는 달리 이번에는 얼킨의 모델로서 패셔너블한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계열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얼킨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이성동 겸임은 업사이클링 아트, 해체와 재구성, 하이브리드한 감성을 통해 매 시즌 전달하고자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패션에 녹인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거나 과거의 옷과 현재의 옷을 구분하기보다는 경계를 넘어 얼킨이 추구하는 철학과 미학에 중점을 두고 표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직접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훨씬 더 현장감 있는 강의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패션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패션 마케팅, 패션쇼 참가 등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며 배움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패션디자이너를 꿈꾼다면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에 지원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