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페이지는 온라인 비즈니스의 전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순히 일반적인 정보를 서술하는것만으로는 부족한데요.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 팁은 무엇일까요?

상세 페이지는 온라인 상점의 판매 페이지로, 기업은 자사몰을 통해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백화점 몰이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등의 플랫폼에 입점하여 상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또는 에어비앤비와 같이 임대 서비스 또는 경험을 구매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도 판매를 위한 상세 페이지가 있습니다.

방문객이 구매할 것인가, 이탈할 것인가는 상세 페이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한데요. 오프라인 맴장에는 판매사원이 있고, TV 홈쇼핑에는 쇼호스트가 있는 것처럼, 온라인 비즈니스의 경우에는 '제품 컨설턴트'의 역할을 하는 상세페이지가 필요한 겁니다.

따라서 고객의 구매 니즈를 파악하여 필요한 제품 또는 서비스 정보를 전략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구매 또는 거래에 대한 확신도 함께 줄 수 있어야 하는데요. 고객은 이를 통해 찾고 있는 제품이 맞는지, 해당 업체를 믿고 거래할 수 있는지까지 판단한 후 구매를 결정하기 때문에, 이는 곧 이미 잘 알려진 기업보다 스타트업이 상세 페이지에 더 공을 들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상세 페이지에서 고객의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세 페이지를 구성하는 순서는 제품 카테고리 또는 브랜드 전략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메인 이미지를 최상단에 배치하며 제품의 정면 및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컷을 여러 장 제공하며, 상세 이미지를 통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이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데 참고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 다음 트렌드에 맞춰 최상단의 이미지와 함께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핵심만 요약해 제공해 고객이 빠르게 특징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만약 제품이 여러 구성품을 포함하는 경우, 또는 여러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는 세트 구성품인 경우 구성품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면 고객이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입니다. 오늘날에는 텍스트 뿐만 아니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더욱 자세한 상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의류 및 패션 비즈니스 경우 온라인 고객은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없다는 한계를 가상 피팅룸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상세 페이지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핏, 길이, 소재감 등 더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상황과 연출을 통해 고객이 해당 제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어필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습니다.

상세 페이지를 제작할 때, 많은 기업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부터 시작하는 것인데요. 잘 팔리는 상세 페이지를 목표로 한다면, 기획자를 채용해 기획서를 작성해야 하니다. 고객 관점에서 세일즈 포인트가 무엇인지 고민하여 중요도를 설정하고, 구체적으로 콘텐츠를 어떻게 구성할지 전략을 충분히 브레인스토밍하는 단계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잘 구성된 상세 페이지도 시각적으로 다듬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한 디자인 작업이 필요한데요. 이 작업을 하는 디자이너가 바로 UX/UI 디자이너입니다. 고객에게 중요한 정보인 제품명, 가격, 사이즈 등을 강조하며, 사용자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UX 관점에서 레이아웃, CTA 버튼, 구매 프로세스 등을 디자인 하는 등을 역할을 맡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가 제작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