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캐릭터 해치 15년만에 변신! 캐릭터 디자인 알아보기

서울을 상징하는 캐릭터 ‘해치’가 15년 만에 새롭게 바뀌었다. 서울시는 2월 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높이 8ｍ의 대형 아트벌룬 형태로 새 단장한 해치를 시민에게 공개했다.

색상은 단청(丹靑)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분한 ‘분홍색’으로 바꿨고, 귀·팔·꼬리는 ‘쪽빛’의 푸른색을 더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여기에 사방신인 ‘청룡’, ‘백호’, ‘주작’, ‘현무’ 등 해치의 소울 프렌즈도 새롭게 선보이며 더 풍성한 캐릭터 그룹을 완성했다.

새 단장 ‘해치’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색상이다. 기존 ‘해치’의 ‘은행노란색’ 대신 전통 색상인 단청(丹靑)의 붉은색을 재해석해 ‘분홍색’으로 바꿨고, 새롭게 창조된 쪽빛의 푸른색을 몸통 곳곳에 넣어 역사성과 현대적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최근 캐릭터 산업이 성장하면서 서울시에서도 보다 친근감 있는 캐릭터를 구현해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취지다. 캐릭터디자이너는 이처럼 캐릭터 디자이너는 기존의 인물이나 사물 등을 용도에 맞게 새로운 모습 또는 특성을 살려서 디자인 하는 직무다.

캐릭터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에니메이션, 디자인 분야의 공부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대학, 대학원 등에서 관련된 전공을 공부를 통해 캐릭터를 필요로 하는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광고 등을 제작하는 회사나 완구, 문구, 팬시, 봉제 등을 제작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캐릭터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해있다. 카카오프랜즈 캐릭터를 제작한 호조 작가가 특강을 하기도 했으며 캐릭터 디자인에 필요한 포토샵, 일러스트 등을 실무 중심으로 지도해 매년 많은 수험생이 몰리고 있다.

현재 2024년 신입생 모집 중에 있으며 비실기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