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1일부터 3일 3일간 인천 영종도 관세인재개발원 탐지훈련센터에서 열린 제9회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관세청은 국내 탐지견 운영기관 중 탐지견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유일한 기관으로 국내/외 마약 및 폭발물 탐지견 양성을 선도하고 있다.

관세청장배 탐지견 경진대회는 2007년에 시작되어 격년제로 9회째 개최되고 있으며, 운영기관 간 정보교류와 협력, 경쟁을 통한 탐지견 역량 강화가 목적인 대회이다. 또한 관련학과 학생들에게는 탐지견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미래에 우수한 탐지견을 양성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한편, 사회 진출을 위한 경력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탐지견과 핸들러가 팀을 이뤄 참가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기관부와 학생부로 나눠 열리며 관세청을 포함한 육군, 공군, 주한미군, 경찰청, 철도특별사법경찰대 등 특수목적견 운영기관 6개 기관, 41개 팀과 관려학과 고교/대학교 11개교, 85개 팀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번 탐지견 경진대회에는 장승원 이사장과 박성철 전임이 참석했으며, 박성철 전임은 '우리 학과는 단순히 이론만 듣는 수업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도움이 되는 훈련이나 실습을 통해 전문가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며 '점차 발전해 나가는 반려동물 산업 안에서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을 원하는 학생들의 수요를 인지하고 그 수요에 발맞춰 전문적인 특강과 활동을 실시해 실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반려동물계열은 훈련뿐 아니라 미용, 간호, 펫 창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이 있으며 분야별 저명한 교강사진들이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반려동물 생명의 존엄성을 중시하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이론 수업과 이론 수업에 따른 실무 중심 수업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