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과정 겸임교수이신 이낙준 작가님께서 웹소설의 성공을 결정하는 1~5화 작성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주셨는데요! 웹소설 초반부인 1~5화에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부터 좀 더 쉽게 작성할 수 있는 팁, 작성 시 주의해야 할 점 등,, 작가님의 경험과 주변 경험들을 바탕으로 많은 꿀팁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웹소설 작가에 도전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주는 이야기도 많이 담겨있는 이번 특강, 함께 보실까요?

 '재벌집 막내아들', '전지적 독자 시점',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화산귀환' 등의 작품들이 웹소설계의 천장을 여러번 날리고 난 후 우리나라의 장르 시장은 작품이 대박이 나고 나면 어디까지 갈지 알 수 없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계속 실력을 쌓아가지고 데뷔를 하고, 문턱을 한번 넘으면 지금은 바라볼 수 있는게 너무 큰 시장임을 뜻하기도 합니다. 

 웹소설을 쓸 때 제일 먼저 고민해야 하는 것은 내가 이 작품을 통해서 어떤 재미를 줄 것이냐를 고민하는 것입니다. 코믹하게 풀어가고 싶은지, 점점 성장해가는 소년물처럼 풀고 싶은지 등 작품을 쓸 때는 이러한 점을 가장 먼저 고민해 봐야 합니다.

 1화에서 중요한 점은 다른 것은 다 놓쳐도 기대감은 꼭 가지고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잘 쓴 웹소설의 1화에서는 보통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기대감을 보여주는데요. 2화에서 3화로 넘어갈 때까지는 주인공을 소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인공에 자신을 대입하면 장르물의 주인공의 비범함이 드러나지 못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5화까지 주인공만 나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였는데요. 요즘은 트렌드가 완전히 바뀌어 조연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초반에 나오는 조연은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조연, 중반부 이후에 나오는 조연은 기대감을 품게 하는 조연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이때 4, 5화에서 등장하는 조연을 소개하면서 중심 서사 진행 또한 진행이 되고 있어야 합니다.

 웹소설의 5화까지는 주인공한테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주인공한테 공감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주인공을 응원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최고인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주인공한테 공감하게 만드는 서사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중심 서사와 주인공간의 관계가 잘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현재 웹소설계의 시장은 난이도가 많이 올라있는 상태라 이제 막 시작하는 작가에게는 많이 어려운 상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산이가 작가는 이런 상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실제로도 그래서 발전한 여지가 있다면 재능이 없는 것이 아닌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기 때문에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