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 내 '글'이 구독자들에게 전달되기까지 편성부터 론칭, 그 외에도 많은 전달과정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쳐야 작가는 작품에 대한 고료가 발생하는데요. 독자들의 댓글 한 줄에도 마음이 녹고 배부른 건 맞지만, 실제로도 배 불러야 할 '시스템'이 갖쳐줘야 다음 작품도 재밌게 잘 나올 수 있습니다.

 소울풍 작가님과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과정의 겸임이자 웹소설 작가인 한산이가 작가님이 알려주는 웹소설로 돈 버는 법! 런칭부터 고료 입금까지의 총정리, 함께 보실까요?

내가 쓴 글, 돈은 언제 받을까?

 웹소설 연재에 있어 가장 궁금해 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내가 쓴 글에 대한 돈을 언제 받는가입니다. 만약 8월 1일 첫 글을 써서 20개 이상의 편을 비축 후 9월 1일 연재 시작을 한 후 한번의 실수도 없이 50화를 무료연재 한다고 가정했을때, 10월 15일까지는 무료 연재 기간이 됩니다.

 이 때 연참을 하는 날도 있을텐데요. 무료 때는 투데이베스트에 들어서 간당간당하다 싶을 때 투베 노출시간을 늘리기 위해 연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참을 쓰기 가장 좋은 타이밍으로는 100위 밖, 100위 안에 들어갈 때, 50~70위 안에 들어갈 때를 추천했는데요. 1~20위에 간당할 때 이 때는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이 때는 전략적으로 비축분을 남겨 놓았다가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10월 15일 유료 전환이 된 후 10월 동안 유료로 연재한 연재분의 돈이 입금되는 날은 11월 15일 정도가 되는데요. CP랑 계약이 되어있다면 이 수익은 CP사인 매니지먼트나 출판사로 들어가기 때문에, 출판사가 돈을 익월에 결제를 해준다 하면 12월 말에 입금이 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웹소설 시장의 허들이 아직까지는 높지는 않지만, 이 허들을 넘어와서 실질적으로 내가 아무리 잘 되어도 돈이 손에 들어오는 날은 되게 느려서 겸업을 추천한다고 하는데요. 만약 완결을 앞두고 있다면 차기작을 미리 준비해 심사를 받아놓아야 몇 주, 몇 달이라도 빨리 벌 수 있어 추천한다고 합니다.

 한산이가(이낙준) 겸임은 다수의 작품을 집필하며 또한 현재 유튜버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최근에는 '웹소설의 신' 도서를 출간하며 웹소설 지망생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잇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본교에서는 웹소설과정 학생들을 위한 특강을 여러번 진행하며 현재 웹소설 시장의 현황과 독자들의 수요, 플랫폼에 대한 이해도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경험을 통해 전달하는 등 웹소설과정 학생들이라면 꼭 필요할 만한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