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과정의 겸임을 맡고 있는 한산이가 작가님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 유튜버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A.I.닥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등의 인기작을 연재했으며 작년에는 웹소설 지망생들을 위한 책 '웹소설의 신'을 출간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웹소설 과정 학생들을 위해 웹소설 독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한산이가 작가가 집필한 한국의 의학 소설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는 가상의 대학병원 '한국대학교 병원'의 중증외상센터에 센터장을 부임한 의사이자 초임교수인 백강혁과 그를 필두로 꾸려지고 발전하는 중증외상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9년 3월부터 연재되어 2022년 2일에 완결된 이 소설은 인기에 힘입어 웹툰화도 되었는데요. 작가 한산이가의 본업이 이비인후과 전문의인 만큼 다양한 수술 케이스가 등장하며, 수술 장면의 묘사 밀도가 높고 여타 의학소설에 비해 전반적인 의학지식 면에 있어 오류가 전무할 정도로 적어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한산이가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에 드라마화가 결정되었다고 말한 바 있었는데요. 마침내 넷플릭스는 새로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제작을 확정하고 주요 출연진을 캐스팅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주인공인 천사 의사 백강혁 역에는 배우 '주지훈'이 맡아 극중에서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불도저 성격으로 사이다를 안기면서 중증외상센터의 연대와 활약을 이끌어갈 예정입니. 그 외에도 백강혁의 첫 제자인 의사 양재원 역할에는 배우 '추영우'가, 수제자 양재원을 백강혁에게 빼앗긴 항문외과 교수 한유림 역할에는 배우 '윤경호'가, 책임감 넘치는 중증외상팀 간호사 천장미 역할에는 배우 '하영'이, 마지막으로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온갖 궂은일을 도맡는 레지던트 박경원 역할에 배우 '정재광'이 캐스팅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의학드라마는 곧 흥행불패라는 말이 있듯이, 의사들의 세계를 다룬 의학 드라마는 전문직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 가운데 유독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사람의 생사가 오가는 현장이라는 점에서 오는 긴박감과 갈등 요소, 그리고 생명을 중시하는 휴머니즘 등 매력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얀 거탑', '굿 닥터', '슬기로운 의사생활', '낭만닥터 김사부' 등의 의학 드라마에 이어 '중증외상센터 : 골든아워' 또한 그 계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