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SART 졸업패션쇼 'BSOD ; Blue Screen Of Death' stage5. 501 Not Implement 'IMPOSTER SYNDROME 가면증후군'이라는 주제로 컬렉션을 제작한 오원석 학생과 작품 소개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오원석 학생의 작품 컬렉션 주제는 'IMPOSTER SYNDROME 가면증후군'으로 가면증후군은 자신의 성공을 노력이 아닌 운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는 것을 꺼리는 심리를 뜻하는데요. 슬프게도 우리 사회는 노력보다 결과를 중시하며, 그 사람이 이루어 낸 결과를 보며 그 사람에게 다양한 가면을 씌워줍니다.

천재, 완벽, 재능, 겸손 이 감면들은 노력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신 나아가 자기혐오까지 제공한다는데요. 현대사회 속 정말 많은 'imposter'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으며, 그리고 그 많은 'imposter'들은 자신들이 'imposter'인지를 모르고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실루엣의 왜곡과 변형, 벌키 하게 표현하여 자신을 감추고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는 imposter의 심리를 실루엣적으로 표현해 주었다는데요. 또한 빛이 반사되는 메탈릭 한 부자재를 활용하여 내면에 숨겨져있는 자신의 본 모습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색감은 낮은 톤의 한색과 무채색을 활용하여 우울한 감정과 자신에 대한 의심과 불신 불안을 표현해주었다고 합니다. 

졸업 작품을 제작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작품을 만드는 것보다 모두를 포용해야하는 위치가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잘한 건 모르겠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최선을 다한 만큼 보여주고 처음으로 자신이 많든 것에 대한 결과물이 나왔다는 사실에 즐겁고 행복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