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이씬 박선미 원장님은 한예슬, 선미, 진서연, 박수진 등 많은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담당하고 계신데요. 한예슬 씨는 18년동안 메이크업을 맡고 계신다고 합니다. 오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메이크업과정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해 주셨는데요! 네추럴 코랄 메이크업 시연부터 학생들의 질의응답까지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을 남겨주었는데요. 함께 들어보실까요?

 시연해주신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할 수 있는 코랄 메이크업으로 준비해 주셨다는데요. 첫 번째는 베이스 메이크업인데요. 베이스를 먼저 균일하고 적당하게 쫙 밀착시켜 발라주고 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발라줍니다. 이때, 넓은 부위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 세밀한 부분을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컨실러로 잡티나 다크서클을 가려줍니다. 

 두 번째로는 아이 메이크업인데요. 눈썹을 그릴 때 제일 중요한 것은 눈썹에 유분을 눌러줘야 된다는 것이라는데요. 유분이 있다면 밀리거나 안 그려지기 때문에 파우더로 유분을 제거해 줍니다. 후에 섀도우로 눈썹 면을 채운 후 브로우 마스카라로 눈썹 결을 살려줍니다. 다음으로는 은은한 컬러부터 아이 섀도우를 발라주고, 베이스 메이크업이 닿지 않게 뷰러를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라이너를 그리고 속눈썹을 붙여주면서 아이 메이크업을 마무리 합니다. 박선미 원장은 화장에서의 눈썹은 퀄리티의 차이를 내는 곳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기초부터 잘 배워야 한다는 조언도 남겨주셨습니다. 

 세 번째로는 셰이딩을 해주는데요. 코와 턱에 섀딩을 해주고 블러셔를 바르는데 적당한 양을 밀리지 않고 그대로 위에 두드려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포인트가 되어줄 립을 바를 때는 코랄에 은은한 계열의 톤을 먼저 올리는데 립스틱을 먼저 바르고 유리알 틴트로 마무리해 줍니다. 

 시연이 끝난 후 박선미 원장님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아동학과에서 메이크업으로 바꾸게 된 계기부터 연봉에 대한 대답을 해주시면서 어떠한 일에 10년 이상은 꾸준히 내가 모든 것을 다 쏟아 부어야 어느 정도 자리에 오를 수 있고 그 다음부터 더 많은 일을 해 나가면서 올라갈 수 있으니 조급한 마음, 환상보다는 꾸준함을 키워 나가야한다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연예인 메이크업을 할 때의 경험담과 앞으로의 계획 등 학생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남겨준 특강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