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는 패션예술계열 김홍범, 이성동 교강사 2017 F/W 헤라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4월 1일까지 계속되는 서울패션위크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패션 비즈니스 이벤트다. 서울 컬렉션은 최정상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컬렉션으로, 매년 3월과 10월에 열리고 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예술계열의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인 김홍범 디자이너의 크레스에딤(CRES. E DIM.)의 패션쇼는 29일 12시 30분부터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S2홀에서 진행 됐다. 지난 2016 S/S 시즌 ‘DREAM(꿈)’을 주제로 낭만적이면서 위트 넘치는 룩을 선보였던 김 겸임은 이번 시즌에는 ‘시위’를 테마로 아방가르드하면서 펑키한 룩을 선보였다. 크레스에딤만의 개성이 담긴 컬렉션은 만화 속 주인공처럼 유쾌한 무드를 자아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어서 30일 오후 5시 DDP GN홀에서는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제너레이션 넥스트 쇼에 참가해 ‘사일런트 도슨트’를 주제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헬퍼로 참여한 패션예술계열 재학생들은 런웨이 뒤편에서 패션쇼 준비에 힘을 보탰다. 행사에 사용될 물품을 운반하고 의상 정리 및 점검, 모델에게 착용시키는 등 패션쇼 행사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은 패션예술계열 교강사진을 현업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전공은 △패션디자인 △패션쇼핑몰 △패션스타일리스트 △글로벌패션비즈니스 등이 있으며 김홍범, 이성동, 신혜영 등 유명 디자이너들이 학생들을 지도한다.

이처럼 차별화된 현장 중심 강의와 디자이너 교강사들의 컬렉션과 각종 패션행사장에서 현장 스태프로 참여하거나 콜라보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열려 있다. 또한 홍제천 생명의 축제, 신진디자이너 패션쇼와 졸업패션쇼 등 다양한 행사와 편입계열 대학원 진학지원도 이뤄진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는 현재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 중이다.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나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