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로 150마리 동물 숨진 유기동물보호소 돕기 진행

- 애완동물계열 재학생 70여명 평강공주 유기견 보호소 봉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애완동물계열  재학생 70여명이 지난 30일 광주에 위치한 평강공주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당학교 애완동물계열 학생들은 본래 계획되었던 MT 대신 유기견 봉사활동이 보다 의미 있다고 판단했고 교강사진은 학생들의 뜻을 받아들여 봉사활동으로 MT를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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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화재가 나 아직 수습되지 않은 건물들과 그을음이 남아있는 곳을 청소하고 정리하는 일을 진행했다. 화재가 났던 건축물은 철거된 상태였지만 건물을 철거한 다음 남은 벽돌들과 철재를 버릴 수 있도록 한 쪽으로 몰았고 버려진 쓰레기들도 말끔하게 청소했다. 또한, 내부에 유기견과 유기묘가 지내는 우리를 청결하게 정돈하는 일도 진행했다.

평강공주 유기견 보호소 소장은 “대부분의 보호소가 소수의 관리자와 봉사자로 운영돼고 있어 항상 지원이 필요한데 이렇게 와줘서 감사하다”며 “특히 작년 화재로 인해 일손이 많이 필요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