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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멜 이엔티> 대표 황주혜 교강사진 인터뷰

작성자 : admin 2019-05-30 조회 : 1621

매니지먼트과정 카라멜 이엔티 대표 황주혜 인터뷰

 

본교에서는 엔터테인먼트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는 교강사진 분들이 많이 계셔서 학생들은 생생한 엔터 현장에 대한 정보를 얻고, 전문적인 스킬을 배우고 있습니다. 황주혜 교강사진은 '카라멜 이엔티'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계시는데요, 오늘은 강사님께서 '스타뉴스'와 진행한 인터뷰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황주혜 대표가 이끌고 있는 카라멜이엔티는 배우 박소담을 배출한 후, 현재 정영주, 하재숙, 성기윤, 박동하, 박근록, 박정근, 고동옥, 이재인, 한지원으로 영화, 드라마에서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는 개성 뚜렷한 실력파 배우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황주혜 대표님은 배우 송윤아의 팬이었답니다. 발성이 좋은 배우에 매력을 느꼈던 황주혜 대표는 1999년 드라마 '왕초'를 보고 배우 송유아의 연기에 빠져들었고, 송윤아 팬클럽 회장이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리뷰를 작성하고, 배우가 입는 옷, 헤어, 메이크업 보완점을 체크하며 당시 송윤아 소속사 대표에세 직접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해요. 소속사에서 보자면 황 대표는 배우의 모니터링과 이미지 컨설턴트 역할을 한 셈이죠. 그렇게 황 대표는 배우에게 자신의 의견이 반영되는 걸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고, 엔터 일에 본격적으로 재미를 붙였다고 합니다.


('스타뉴스' 인터뷰 일부) 

Q. 맨 처음부터 매니저 출신이 아닌 경우인데, 기획사 대표가 된 과정이 궁금하다. 
A. 이전에 캐스팅디렉터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2005년 박시연, 은지원, 황보가 있던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서 현장매니저를 3년 정도 했다. 그 당시엔 홍보팀이 체계적으로 갖춰지지 않았던 터라 보직을 홍보팀으로 바꿔 일하게 됐다. 그 때 지금의 카라멜이엔티 김서윤 이사와 만나게 됐다. 

Q. 카라멜이엔티가 배우 매니지먼트까지 하면서 첫 번째로 성공시킨 배우가 박소담이다. 
A. 2012년쯤 우리의 영화 홍보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찾아갔다. 김기덕 필름 PD님과 인연이 닿아서 김기덕 필름 출신 문시현 감독의 입봉작 '신의 선물'을 홍보하게 됐다. 이후로 독립 영화 홍보를 많이 했는데, PD들과 스킨십이 생기면서 2014년 어떤 PD님이 신인 프로필을 건네줬는데 그게 박소담 배우였다. 당시 박소담이 단편을 많이 찍고 있었는데, 박소담과 첫 만남을 잊지 못한다. 첫 미팅 때 23살 박소담이 언덕을 올라오는데 김연아처럼 아우라가 느껴졌다. 그래서 박소담이 한예종을 졸업하고 촬영장에 나갈 때 내가 계속 쫓아다녔다. 이후 '검은 사제들' 오디션을 보고 캐스팅이 됐다.  

Q. 카라멜이엔티의 배우 영입 기준은? 
A. 전형적으로 예쁜 배우는 플랜이 잘 안 세워지더라. 박소담, 정영주, 하재숙, 이재인 등 개성 있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을 보면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되면서 가슴이 뛴다. 여배우, 중고신인 등 다양하게 보고 있다. 특히 딕션이 좋은 배우를 눈여겨본다. 박소담을 영입할 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여배우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배우에게 공감을 해주셔서 사랑 받은 것 같다. 박소담은 워낙 강단이 좋았고 감독을 사로잡을 줄 알았다. 정영주는 반전이 있었다. 세게 생겼어도 마음이 여리다. 이재인은 또래보다 체구는 작은데 본인이 직접 시나리오도 쓰고 휴대폰으로 단편 영화도 찍으니 어느 작품이든 이해도가 좋았다. 

Q. 시행착오도 있었을 텐데. 
A.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매니저 출신이 아니다 보니 박소담이 '검은사제들'로 주연급이 됐을 때 경험 부족으로 완벽하게는 케어해주지 못했던 것 같다. 김서윤 이사와 함께 논의하며 어려운 순간에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다. 파트너가 중요한 것 같다. 배우 파트에서는 정영주와 의견을 많이 나눴다. 그래서 지금까지 버텨온 것 같다. 지금은 대형 기획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우리 같은 부띠끄들이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고민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신인 혹은 친근한 배우를 발굴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Q. 카라멜이엔티를 운영하며 보람됐던 순간은? 
A. 제일 기분 좋았던 말은 '사바하' VIP시사회 뒤풀이 자리에서 들었던 "황 대표가 우리나라 여배우 수요를 잘 맞춰주고 있다"는 말이었다. 한때 20대 여배우 기근이란 말도 있었는데, 이렇게 하는 게 나의 역할인가 생각하게 됐다. 대형 자본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롤을 공급하는 데에 노하우가 생긴 것 같다.  

Q. 황주혜 대표가 생각하는 스타메이커 자질은? 
A. 많이 경험을 해봐야 하는 것 같다. 요즘엔 플랫폼이 다양해졌다. 단편에 이어 웹드라마를 통해 스타가 발굴되고 있는 것처럼, 앞서가는 플랫폼에 적응하는 자가 이길 것 같다. 공연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라이센스 공연, 큰 자본의 공연이 각광 받고 있는데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파악하는 게 스타메이커의 역할인 것 같다. 옥석을 발견만 한다고 해서 스타가 되는 건 아닌 것 같다. 그리고 글로벌적으로도 공략해야 하는 것 같다.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데, 사실 배우도 그에 앞서 한류를 일으켰다. '작품이 뜨면 되지 않을까'라며 기다리는 안일한 생각이 배우의 한류 열풍을 강하게 이어가지 못하는 것 같다. 

본교 공연예술계열에서는 카라멜 이엔티 황주혜 대표 외에도 YG엔터테인먼트 배우 언론 홍보팀 과장, 前) YG엔터테인먼트 브랜드 기획팀 팀장, 언론 스타투데이 연예부 기자 등 엔터테인먼트, 공연 전문가 분들을 초빙하여 특별한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업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시는 교강사진 분들이기에 누구보다 생생하고, 리얼한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취업에 대한 팁을 알려주고 계신답니다! 앞으로도 공연예술계열 교강사진 분들의 활동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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