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견연맹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주최한 '2023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에 동물훈련과정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도그쇼는 단순히 아름다운 개를 뽑는 대회가 아닌 종족보존 및 혈통유지 발전을 위해 견종표준에 따라 각 견종의 우수한 특성을 가장 잘 갖춘 개를 선발하는 대회인데요. 견종 표준에는 견종의 골격 크기, 균형, 털의 상태, 걸음걸이, 성격까지 모두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애견연맹(FCI)이 각국의 고유 견종 승인 및 이들의 견종표준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KKF 브리더스 이벤트 도그쇼', ' KKF 베스트 오브 베스트 챔피언쉽 도그쇼', '서울 FCI 국제 도그쇼', '서울 FCI A20 챔피언십 도그쇼' 등 총 8개 대회가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3일에는 세계 3대 도그쇼 중 하나인 크러프츠 도그쇼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2024 크러프츠 퀄리파잉 도그쇼'가 열렸습니다.

그 중 동물훈련과정 학생들은 '제85회 KKF 전국 핸들러 자격검정 및 콘테스트'에 참여했는데요. 애견이 견종의 특성을 잘 갖춘 우수한 개라고 해도 핸들러의 실력에 의해 등수가 바뀔 정도로 핸들러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전문성이 요구됩니다. 이에 따라 본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터득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그쇼 심사는 세계애견연맹(FCI) 회원국 및 미국 켄넬 클럽(AKC)의 해외 유명 심사위원을 비롯해 국내 심사위원이 맡고 있는데요. 그만큼 견종 표준을 기준으로 타입, 정신적/육체적인 건강함, 퀄리티, 전체적인 균형, 컨디션 상태, 성격 총 여섯 가지를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동물훈련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수상 및 실적을 위해 많은 대회 출전 기회와 다양한 무료 특강까지도 제공하고 있는데요. 대회 출전을 대비해 교강사진 및 재학생 수상자가 직접 실전대비 모의 시험 및 특강 등을 진행해 주어 학생들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본교에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대회 준비를 할 수 있는 여유있는 훈련장을 완비하고 있으며, 다양한 견종과 직접 실습해 볼 수 있어 실무 능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