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젠스(jens)의 'Wish I Was Right For You‘ 곡을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 18학번 심상희와 20학번 김다인 학생이 커버했습니다. 이 곡에 대한 소개와 함께 커버 곡을 작업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알려드릴게요!

먼저, 원곡 젠스는 'Wish I Was Right For You‘ 곡을 발매한 다음 한국 가수 유하(YOUHA)와 콜라보를 진행했습니다. 위에 있는 곡은 젠스가 먼저 발매한 원곡이고 아래 곡은 유하와 콜라보를 통해 새롭게 태어난 곡인데요. 유니버셜 뮤직 코리아가 선보인 두 아티스트의 콜라보는 서정적이면서도 잔잔한 멜로디에 맞춰 뮤직비디오도 새롭게 제작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젠스는 노르웨이 현지에서 촬영하고 유하는 한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되면서 외국과 한국의 배경이 교차되며 감미로운 보이스가 가득한 인상 깊은 노래와 영상을 완성했습니다.

노르웨이 베르겐 출신인 젠스는 2018년 싱글 'Mixtape(믹스테이프)'로 데뷔함과 동시에 스웨덴, 덴마크 등에서 큰 인기를 끌며 주목받은 아티스트입니다. 작년 9월에는 EP 앨범 'Call Me Back When You Get A Moment'를 발매했습니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계열 18학번 심상희와 20학번 김다인 학생은 젠스와 유하가 콜라보한 곡을 선정해 커버곡 영상을 촬영했는데요. 이 곡을 완성하기까지 몇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합니다.

심상희 학생은 “군대 제대를 앞두고 있을 시점에 실용음악계열 박경서 전임이 노래를 듣고 제 생각이 났다며 커버곡을 촬영해 볼 생각이 없다고 물어보셨습니다. 곡을 듣고 군에 입대한 제 생각을 해주셨다니! 감동이었죠. 제대 후에 저는 바로 이 곡을 연습해 커버곡 영상 촬영 준비를 시작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노래를 연습하면서도 내가 이전에 이 노래를 불렀던 적이 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익숙했습니다. 가수 젠스의 목소리와 톤이 저와 잘 맞아 떨어졌고 덕분에 좋은 결과물이 나온 것 같아 보람을 느낍니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실용음악계열 박경서 전임은 곡을 듣자마자 심상희 학생이 떠올랐다고 하는데요. 곡에 딱 어울리는 보이스를 학생과 매칭해 커버 곡 촬영을 지원했을 만큼 학생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데요. 실용음악계열에서는 학생들이 꾸준하게 커버곡 영상 촬영을 통해 연습에만 머물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알리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럼 싱크로율 100%로를 자랑하는 커버곡을 안들어 볼 수 없겠죠? 아래 영상으로 'Wish I Was Right For You‘ 커버 곡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