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영화 '바비'가 국내에서 개봉되었습니다! 영화 '바비'는 장난감 회사 마텔에서 선보인 인형 장난감 바비를 바탕으로 제작된 실사 작품으로, 여성 중심 사회인 바비 월드를 주 무대로 이야기를 진행하는데요. 전형적 외모의 바비가 우연히 현실 세계와 연결되는 출입문을 발견한 뒤 자기 세계에서 벌어진 이상징후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은유적이면서도 코믹스럽게 다루어 냈습니다. 

 영화 '바비'는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배우 마고 로비 등이 국내에 직접 내한해 홍보 일정을 소화하며 이목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개봉 후 국내에서는 첫날부터 6만6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하며 개봉 이후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트위터 등 SNS에서 실관람객 후기와 평점 등이 이어지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여름, 바비의 드림 하우스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에어비앤비가 영화 '바비' 개봉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에 바비의 드림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마치 바비의 집을 실물 크기로 확대한 듯한 모습의 이 집은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말리부 해안에 들어서 있는데요. 플라스틱으로 만든 바비 인형의 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 야외 덱을 비롯한 건물 안팎은 온통 바비의 시그니처 핑크 컬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사실 이 드림하우스는 이미 한번 게스트를 받았던 적이 있는 곳인데요. 지난 2019년, 바비 인형을 만드는 회사 마텔에서 바비 60주년을 기념해 에어비앤비로 게스트를 받았었습니다. 취미방부터 개인 영화관, 인피니티 풀, 야외 명상공간 등 집안 구석구석 어린 시절 한번쯤은 꿈꿔왔던 바비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되어 있는 드림 하우스에서 선정된 게스트들은 호스트인 바비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받았습니다. 

 이번에는 켄이 호스트가 되어 바비의 팬들을 초대합니다. 켄은 '우리 모두 꿈이 있고, 바비는 운 좋게도 꿈으로 가득 찬 자기 집이 있다, 이제는 내차례'라며 자칭 '케너지'로 가득한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바비가 직접 참여한 핑크빛 인테리어를 품은 드림하우스에 롤러 블레이드를 비롯한 켄의 감성을 더해 특별함을 더했다고 하는데요. 이 곳에서 투숙객은 서핑, 일광욕, 쇼핑, 롤러 블레이드 등의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바비의 팬이라면 누구나 말리부 드림하우스 숙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는 7월 21일과 22일에 각 진행하는 1박 2일의 숙박 기회에 응모하면 되는데요. 1박당 숙소에 머무를 수 있는 게스트는 최대 2명이며, 당첨된 게스트는 무료로 드림하우스에서 숙박할 수 있다고 합니다.